터키, 인권 운동가 오스만 카발라에게 종신형을 선고하다


터키 정부를 위한 기도


  • 터키 현 정부는 오스만 카발라에게 내린 종신형을 즉시 철회하고 터키 헌법에 따른 공의롭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게 하소서
  • 터키 현 정부는 아르메니아인 학살의 역사적인 사실을 시인하고 기독교와 소수 종교를 향한 여러 형태의 핍박과 압박을 속히 멈추게 하소서
  •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헌법에 보장된 모든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무시하는 터키 현 정부의 부당한 모든 행위가 속히 변화되게 하소서



터키, 인권 운동가 오스만 카발라에게 종신형을 선고하다


글: 국제기독연대 (ICC / 2022. 04. 26)

 
    ©Janbazian,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터키 법원은 자선가이자 인권 운동가인 오스만 카발라에게 “정부 전복 시도”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카발라는 아르메니아인 대량 학살의 인정과 소수 종교인에 대한 보호 등 인권을 강력하게 옹호해왔다. 그의 판결은 1900년대 초 터키 당국이 이 사건들에 대해 공격적인 부인으로 일관한 아르메니아인 대량 학살 기념일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여러 국제 인권 단체들은 그의 체포와 구금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했고, 그의 판결은 지난해 서방국가들이 발표한 여러 경고에도 불구하고 내려졌다.

제프 킹 국제기독연대 (ICC) 회장은 “오스만 카발라는 터키의 종교적 소수민족의 발전을 추구하는 인권운동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판결은 터키에서 경험하는 인권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보낸다. 이 발표의 시점은 바로 어제 아르메니아인 대량 학살 사건을 기념하는 데 당국의 여러 압력을 경험했던 생존자들에게 특히 심각한 경고를 보낸다.”

2019년 유럽인권재판소 (ECHR)는 카발라의 석방을 결정했다. 터키 법원은 구속력 있는 판결을 따르라는 요구를 계속해서 무시해 왔다. 당국은 2017년 10월 18일, 카발라를 2013년 게지 공원 시위에 연루된 혐의로 처음 구금했다. 카발라는 2020년 이들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이후 판결이 뒤집혀 2016년 쿠데타 시도의 다른 혐의와 결합했다.

카발라는 터키의 종교적 소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많은 인권 단체들에 의해 유명하다. 또한, 카발라는 약 2백만 명의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을 죽이고 이주시킨 오스만 시대의 대량 학살인 아르메니아인 대학살을 둘러싼 더 많은 대화를 지속적으로 지지했다. 2007년 아르메니아 언론인 흐란트 딩크가 터키 민족주의자에게 살해된 후, 카발라는 터키인과 아르메니아 기독교인 사이의 더 큰 화해를 요구했다.

ICC의 '터키:2016~2020년 기독교인들이 직면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공동 보고서는 “비이슬람 문화 유적지 보호, 터키 사회의 다양성 인식, 기독교인 대량 학살에 따른 대화 장려와 관련한 카발라의 지지와 영향력이 정부 내 민족주의자들의 분노를 샀다. 2017년 10월, 그는 터키 형법 제309조와 제328조에 따라 반정부 범죄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되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정의의 왜곡을 목격했다. 이 판결은 오스만 카발라와 그의 공동 피고인, 그리고 그들의 가족뿐만 아니라 터키와 그 너머의 정의와 인권 활동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


출처: https://www.persecution.org/2022/04/26/turkey-sentences-osman-kav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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