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는 반체제 학생들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터키 청년과 대학생들을 위한 기도


  • 터키 정부는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그들의 시각과 견해를 합법적으로 표현할 자유를 탄압하지 않게 하소서
  • 터키의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소망과 행복을 발견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나라가 터키 위에 임하셔서, 온 터키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이 편만하게 전파되게 하소서  



터키 정부는 반체제 학생들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 터키쉬 미닛 (2022.06.14)

 

2021 보아지치 대학교 시위 ©Hilmi Hacaloğlu – VOA,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터키 당국이 반체제 대학생들을 점점 더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 많은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정학 또는 구금되었다고 스톡홀름 자유센터가 비르귄 일간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5월 11일, 이스탄불의 일디즈 공과대학교 (YTÜ)의 학생들은 대학 예산으로 12대의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구입한 총장에 대해 항의 시위를 했고, 총장실 앞에 종이 판지로 만든 자동차를 전시했다. 시위를 조직한 학생인 귤슘 쉔은 징계 조사를 받고 한 달 동안 정학 처분을 받았다.

누르 베키로울루 총장은 트위터에서 정학에 관해 부인했지만, 쉔은 지난 6월 8일에 대학으로부터 받은 통보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 “저는 총장이 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기 때문에 통지서를 공유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저는 모든 시험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고 이번 한 해를 다시 반복해야 할 것입니다.”

에스키쉐히르 아나돌루 대학의 두 학생인 에게한 K.와 알파이 A.는 6월 11일 졸업식에서 현수막을 펼치려다 구타를 당하고 구금되었다. 이 학생들은 2013년 7월 게지 공원 시위 동안 경찰에 의해 구타당한 후 부상으로 인해 사망한 19세의 대학생 알리 이스마일 코크마즈를 기념하고 싶었다. 코크마즈는 사망 당시 아나돌루 대학의 학생이었다.

에게한 K.는 현수막을 전시하는 것은 범죄가 아니며 그들의 유일한 목적은 코크마즈를 기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무런 경고도 받지 못했고, 보안 요원들은 우리를 무작정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둘러쌌고 부모님들과 다른 학생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구타를 당했고 행사장에서 끌려 나갔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부상을 기록한 병원 진단서를 가지고 있으며, 보안 요원들을 고소할 것입니다.”

알파이 A.는 그들이 저항하지 않았음에도 심하게 맞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보안관들을 진정시키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 우리를 때렸습니다. 저는 어린 조카들과 가족들 앞에서 폭력을 당했습니다. 그것은 충격적인 경험이었죠”라고 그가 말했다.

전국적으로 높은 집값에 항의하는 학생들은 정부의 또 다른 압력으로 2021년 9월에 구금되었다.

보아지치 대학 시위 동안에도 수백 명이 구금되었는데, 이는 2021년 초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집권 정의개발당 (AKP) 사리예르 지역의 창립 멤버인 멜리 불루를 임명한 이후 발생한 장기간의 시위였다. 그는 정의개발당의 이스탄불 지역 전 부의원장이었다.

베르케 굑 그리고 페리트 외젠 두 학생은 2021년 10월 체포되어 2022년 1월 재판이 열릴 때까지 이스탄불 메트리스 교도소에 독방 감금되어 있었다.

5월에는 70명의 학생이 프라이드 동성애 행진 참석으로 잠시 구금되었다. 또한 수십 명의 학생이 귤렌 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구금되거나 체포되었다.

터키 정부는 2016년 7월 15일 쿠데타 시도를 주도한 귤렌 운동을 비난하며 “테러 조직”이라고 규정했지만, 귤렌 운동 측은 쿠데타 시도나 어떤 테러 활동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출처: https://www.turkishminute.com/2022/06/14/turkish-government-is-increasing-pressure-on-dissident-students-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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