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8-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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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동부 지역 아웃리치사역은 안전한가?



이스탄불 성경통신과정의 데이빗 바일 사역자, 말라티아의 T & S 사역자로부터 온 기도편지를 중보기도자들과 나눕니다.

사랑하는 기도 동역자님들께

그리스도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8월 3일까지 8개 국가에서 온 18명의 단기 팀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터키 남동부 아웃리치를 진행했습니다. 

 
<데이빗 바일 아웃리치팀 방문 경로>

처음 파자르직이라고 불리는 작은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ISIS가 있는 국경에서 겨우 6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희의 아웃리치가 위험하거나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완전 반대였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저희와 함께 이야기를 하기 원했고 몇몇 사람들은 복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듯 했습니다. 저희는 오히려 암스테르담이나 런던과 같은 대도시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이곳 터키에서는 거의 모두가 저희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했습니다. 많은 영혼들의 마음이 복음에 열려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 도시의 경찰은 저희의 움직임에 매우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몇몇은 내내 저희를 따라다니기로 결정한 듯 보였습니다. 그들은 공식적으로 저희에게 우리가 하는 일은 괜찮으며 그들은 저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단지 그들이 걱정하는 것은 그 도시의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이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그곳에 있었다 할지라도 저희는 아웃리치 기간 동안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이후 말라티아에서 아웃리치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저는(데이빗 바일) 8년 전에 이곳에서 순교당한 세 형제들 중 한 분의 장례를 돕기 위해 말라티아를 방문했었습니다. 현재 교회는 성장하기 시작했고, 건물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는 합법적이며 지역 경찰과 정부 관계자들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저희 아웃리치팀은 말라티아에서 공원과 공공장소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이 도시에 건물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저희 팀은 교회에 와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교회에 사람들을 초청하는 초청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편견을 깨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말라티아의 경찰이 아웃리치 팀원 몇 명의 여권을 압수했었습니다. 또한 함께 참여했던 터키인 성도들의 신분증을 가져갔습니다. 이 도시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명백히 합법적이지만 경찰은 수루취 지역에서 일어났던 자살폭탄 테러를 이야기하며 우리의 안전을 걱정하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모두의 여권과 신분증을 돌려 받았습니다.

한가지 기도가 필요한 부분은 저희 팀에서 함께 했던 터키인 성도 중에 한 명이 육군 장교인데 아웃리치 기간 중 조사를 받았고, 상관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 형제가 질문에 답을 할 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도록, 불공정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형제는 10개월 후면 퇴역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그 형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인해 너무나 큰 격려를 얻었습니다. 그 형제는 몇 주 후에 세례를 받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희(T & S)의 두 자녀(13세, 10세)들도 말라티아에서의 아웃리치에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계기로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면서 믿음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후 엘라즈으와 툰젤리에서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저희와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과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후에 이 간증들은 조금 더 긴 지면을 통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단기 아웃리치팀을 사용하셔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사단이 그들의 마음 속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빼앗아가지 않도록, 복음을 들은 무슬림들이 교회에 와서 저희와 대화하고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귀한 사람들에게 우리 주 예수님을 알게 하는 일로 인해 계속해서 기쁩니다.

<기도제목>

8개 국가에서 온 18명의 단기 사역 팀들이 안전하게 터키 남동부 사역을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웃리치를 통해 복음을 들은 많은 무슬림들이 지역 교회를 방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이름아이콘 장수경
2015-08-08 18:53
살아계신 아버지하나님, 터키 남동부 아웃리치에 참가했던 터키육군장교를 아버지께 올려드립니다.
이미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상관이 또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는데 그가 두려워하지 않게 마음을 붙잡아주옵소서.
관원에 넘겨 줄때 무슨 말을 할가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성령님께서 지혜의 말을 주셔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켜 주옵시며
무사히 전역하고 세례도 받을 수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아들과 늘 동행하여 주옵시며
그가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믿음위에 서서 요동치않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터키를 복음화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구하는 것보다 더 큰것으로 응답하여 주시는 왕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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