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7-2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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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 뛰며 예수님을 구주로 선포하는 난민아이들 -김제나 자매






글: 김제나(새누리 침례교회) 




정말 이번 터키 아웃리치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이번 사역을 통해 목격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어두운 땅에서도 주님께서는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ISIS의 위협이 온 세상을 두렵게 하고 있지만, 수많은 무슬림들이 도리어 ISIS의 만행 때문에 이슬람을 등지고 예수님께 마음을 열며,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도 없이 펼쳐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난민들, 자녀를 잃은 부모와, 과부와 고아들을 마주하며, 종교와 종교의 갈등, 나라와 나라의 다툼 등, 우리가 이해할수 없고 이해되어지지 않는 상황속에서도 끊임없이 당신의 자녀들을 찾고, 그들을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에 겸손하게 마음을 추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뻤던 순간은 100명이 공부하는 시리아 난민아이들에게 복음이 선포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을 때였습니다. 아이들이 기뻐 뛰며 예수님을 구주로 선포하고 영원한 친구로 선포할 때, 그 가운데 함께 하시며 아이들과 함께 너무나 기뻐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미처 그 땅을 밟기도 전에 그곳을 지나가며 혹은 그곳에 정착하여 땅을 갈구고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동안 그들이 맞추어 놓았던 하나님의 퍼즐에 한조각 더 놓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사역팀에게는 큰 은혜이고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일은 계속될 것이고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그 일들을 감당할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이 영광스러운 일에 동참할 많은 형제 자매님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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