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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중에 터키와 중동에 임한 하나님 나라 2016 갑바도기아 연중회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참석한 중보기도자 500여명이 함께 갑바도기아의 페리시아 호텔에 모여 터키의 영적 돌파와 중동 난민들의 영적부흥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쿠르트루쉬 교회 이산 외즈벡 목사는 연중회를 여는 첫째 날 저녁 집회 설교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쫓는다”라고 선포했다. 허강한 사역자가 인도한 연합찬양팀의 경배와 기도합주는 터키어, 한국어, 영어 가사로 진행되면서 예배 전체를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인도하였다. 둘째 날(19)과 셋째 날(20)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터키어, 영어, 한국어 등 언어권별로 각각 연합중보기도 모임을 진행하였다. 각 집회실에서 터키와 중동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이 다양한 강사들을 통해서 선포되었다. 터키 교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난민 사역의 실상과 영적 의미를 공감하고 터키 내 난민 교회의 지도자들의 간증을 나누며 고난 중에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어권에서 드리는 새벽기도에 터키와 영어권 형제 자매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연중회 기간에 다른 집회실에서는 YWAM의 청년 교사들과 베델한인교회 성도들과 앙카라 쿠르트루쉬 교회의 교사팀 그리고 현지 부모들이 함께 하는 영어캠프가 진행되었다. 약 70명 정도의 자녀들이 참가한 이번 영어캠프는 윤화숙 디렉터 이진희 집사, 송미지 디렉터의 인도 아래 10명의 교사팀이 섬겼다. 둘째 날 저녁 말씀에서 김한요 목사(베델한인교회)는 번영 복음이 아닌, 좁은 길을 가는 고난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한다고 선포하였고, 셋째 날 저녁 말씀에서 데이빗 Y. 대표(이란사역단체)는 고난 중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와 환란 중에 승리하는 하나님 백성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이란과 이슬람권에서 역동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설명하였다. 데이빗 Y 대표의 말씀을 들은 온 회중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란교회의 놀라운 부흥의 물결이 터키와 전 이슬람권으로 흘러 넘치기를 축복하였다. 셋째 날 저녁 말씀 이후 에젤 선교회는 고난에 동참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세족식에 담아 참석한 모든 이들을 감동시키며 섬겨드렸다. 레바논 난민 어린이 구호 사역을 하는 잔 부쉬벨(Jean Bouchebel) 사역자는 “3박 4일간 진행된 연합중보기도회는 땅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천국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중회를 공동주최한 세계중보기도네트워크 존 랍(John Robb) 대표는 “여태까지 참여한 연합기도모임중에서 최고의 연중회였다”고 말하고 “이제 연중회의 나아갈 길은 어린 아이들과 청년들을 연합중보기도에 동원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호텔측도 이런 질서정연한 아름다운 집회를 본적이 없다며 기독교인들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넷째 날에는 존 랍 목사의 메시지와 함께 온 회중이 자녀 세대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송 예배는 아나돌루개신교회 레벤트 큰란 목사가 인도했다. 모든 참석자들이 주님의 성만찬을 함께 기념하면서 서로가 그리스도의 한 몸된 교회임을 고백하였다. 모든 행사를 마치며 연중회 기간 동안 집회 장소의 안보를 담당한 지역 경찰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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