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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년 12월 17일
분 류 2006 연중회
ㆍ조회: 1875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25일까지 남가주사랑의교회 6명의 형제 자매들이
터키 툰젤리, 말라티아, 이스탄불 지역에서 여름 단기사역을 진행했습니다.
그 중 한 자매의 간증을 중보기도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선교는삶입니다!

터키 말라티아, 툰젤리 지역 여름 단기 사역 간증문–강혜선 (남가주사랑의교회)

2009년 처음으로 터키 땅으로 보내주신 후에 미국으로 돌아와서도 그 땅과 그 땅에 있는 영혼들을 계속 생각하고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몇번이나 다시 그 땅을 가고 싶었지만
긴 시간동안 스케줄을 뺄 수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들로 계속 도망만 가고 있던 저를 다시 한번 선택하셔서
이번 2012년 터키로 또 한번 보내주셨습니다.

여름단기 선교신청을 하던날까지도 제가 정말 갈수 있을까 반신 반의했고, 5월부터 시작된 선교팀 미팅 가운데에서도
일 스케쥴을 뺄 수 없는 상황들에 계속 부딪히며 갈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 믿음이 지금 어디 있는지,어떤 것이 나에게 더 중요한 것인지 선택하게 하시며 준비할수 있었던 모든 시간들 이었습니다.

터키 선교의 특성상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렵기에 사역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역의 준비대신 더 말씀에 집중할수 있었고 준비 기간동안 사도행전을 묵상하며 팀원들끼리 나누는 가운데 주시는 은혜들이 너무 컸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그릇이라 (행 9:15)

신기하게도 사도행전 9장을 묵상하는 가운데 팀원들에게 동일한 이 말씀을주시며,
터키에 있는 주님을 모르는 영혼들을 위해 특별히 나를 택하시고, 또 우리 팀 한사람, 한사람을 택하셔서 준비시켜 주신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가서 하게될 농사사역을 위해서는 팀미팅이 끝나고 운동장을 뛰고, 공원을 뛰며 몸과 영 모두 무장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며 떠나게된 선교에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계획과 다르지만 그 모든것 가운데 합력하셔서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보게하셨고,
많은 만남의 축복들을 통해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도전을 주셨습니다.


<사진설명: 터키의 시골마을 툰젤리>

우리가 가게된 산골짜기 시골 마을 툰젤리에서 9박 10일을 현지인 집에 머물며 함께 생활하고 농사하며 그들을 돕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는그저 농장일을 도와주며 이들을 섬기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산 지대 무더위 땡볕에서 무릎에 박히고 손에 박히는 가시들과 싸우며 이렇게까지 힘들게 농사를 도와주는데 과연
이 사람들은 고마운 것을 알까?

우리가 과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일까?
이렇게 하는 것이선교와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 라는 많은 질문들과 의심들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돌밭과 가시덤 불밭과 메말라버린 땅을 손으로 직접 기경하며, 터키 사람들의 마음도
또한 터키 땅도 주님 보시기에는 이런 삭막하고 메마른 땅들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게 하셨습니다.

그 마음을 품을 수 있었기에 감사하며 함께 찬양하며 새벽 4:30부터 시작된 하루 8시간의 힘든 농사 일정들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농사를 같이 짓고, 같은 집에서 생활하다 보니 어느새 우리를 향해 열린 현지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보게하셨고
농사 사역은 터키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도구로 쓰셨다는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농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손에 박힌 가시들을 빼는 것이 하루일과 중 하나였는데,
툰젤리 마을 주민들과 서로 가시를 빼주거나 다친 상처들을 치료해 주면서 교제하게 하셨고.





그 가운데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서툰 터키어로 저의 마음을 또 주님의 마음을
전할수 있는 귀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간호사의 비전을 받은후, 간호사가 되어서 처음으로 가는 선교여서 그런지
나에게 이 직업을허락하신 하나님께 더 감사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이름, 나이, 직업을 소개하는 이들 문화에서 간호사라고 저를 소개하면
예전에 다쳤던 조그만 상처들까지 보여 주며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오는것을 보면서 복음을 전하기에 너무 좋은
직업을 허락하신 주님께, 또 나를 그런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더 감사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또한 많은 만남들을 통해 도전을 주셨습니다.
현지에서 이미 사역하고 있고, 이번에 우리팀과 함께 사역하게된 현지인 수나 자매님.
터키에 가기전부터 그분을 위해 기도하면서 어떤 분일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사역 기간 동안 만난 수나자매님은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사랑으로 섬기는 분이셨습니다.

하루 농사 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오면 따뜻하게 우리를 맞아 주시고 식사로 대접해주시고,




빨래까지도 해주시며 우리를 섬겨주셨고. 한번 밭에 갔다 오면 신발에 뒤덮혀 있는
가시들을 우리가 쉬는사이 깨끗하게 빼주심으로
감동의 섬김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헤어지는 날 보여 주셨던 터키 아이디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종교를 따로 쓰는 곳이 있던 그 아이디에 당당하게 크리스천이라고 써놓으신것을 보고
이 단어 하나를 아이디에 넣는 것으로 인해 이분이 당했을 부당함,
힘들었던 것들을 내가 다 상상 할 수 조차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기쁨과 감사로 넘치는 수나자매님을 보면서
정말 저렇게 사는것이 크리스천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말라티아에서 사역하시며 툰젤리 사역에 함께 하셨던 존 선교사님, 팀 선교사님, 또 팀 선교사님의 큰아들 쌔미까지…
묵묵하게 섬기고, 피곤 하실텐데도 쉬는시간에는 현지인들과 대화하며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을 보며
“삶이 선교”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말라티아로 돌아와서 만난 말라티아 순교자 3분 중 독일인 선교사님의 사모님인 수잔나 사모님.
그런 고통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말라티아에 남아 그 어떤것 가운데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고 계신다는것 자체가 도전이 되었습니다.

팀 선교사님 댁에 머물면서 만났던 청각 장애우 형제들…
그들의 삶가운데 만난 하나님을 수화로 열심히 나눠주시고, 우리를 위해 격려하고 축복해 주던 모습들.
정말 순수하게 기도하던 모습들이 아직도 마음에 선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팀선교사님 가정을 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영향력있는 가정이 어떤것인지 보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9박 10일동안 묵었던 툰젤리 마을의 그 가정의 막내딸 19살 N, 그 외 가족들 M, K,
그리고 수나 자매님의 여동생 S 및 툰젤리에서 만난 모든 가정들을 생각할 때 만남의 축복으로 계속 도전을 주시며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준비과정, 선교 기간 내내 기도와 격려로 함께 할수 있었던 우리팀을 허락하심에도 너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사역자들의 안내 없이 팀끼리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이스탄불 땅 밟기 일정 가운데에서도 라마단 기간이라 더욱더 느낄수 있었던
어둠의 세력과 사단의 손에 있는 도시라는것을 절실히 느끼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땅가운데 빛으로 우리 팀을 세우신 주님을 보게하셨습니다.

숙소에서 땅밟기 지역까지 너무 멀어서 버스로 이동하면서 화려해 보이는 도시이지만 그 가운데 소외된 영혼들을 많이 보게하시며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일정들을 돌아보고 정리해보니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 너무 많고, 부어주신 은혜들이 많았던 선교였습니다.
15일간의 선교일정을 통해서 사도행전의 말씀을 더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도여행을 하고, 그 모든 일정가운데 만나게 하신 도움의 손길들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툰젤리, 말라티아, 이스탄불, 또 지금 내가 생활하고 있는 이 곳 가운데에서 축복의 통로로 빛의 유통자로 진정한 복음을 전하는자로
아직도 선교는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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