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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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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선교에 대한 사명 회복

- 뉴욕중부교회 Kingdom School을 마치고




글: 김희태 장로(뉴욕중부교회 선교위원장)

이번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뉴욕 중부교회에서 진행되었던 Kingdom School은 단순한 주입식 선교 훈련의 패턴이 아니었습니다. Kingdom School에서 약 20 여 개의 성경 구절을 배우고 암송하면서 열방 가운데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뜻과 원대한 계획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를 선교의 일꾼으로 불러주시는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참여하신 성도들이 그 동안 선교에 대해 막연히 생각하고 기도하던 내용들을 보다 더 구체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세계선교라는 큰 그림 안에서 저희들이 어떻게 쓰임 받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가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결심하고, 기도하는 아름다운 은혜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터키를 비롯한 모든 이슬람권에 대한 현실적이고도 입체감 있는 강의 내용들을 통하여, 이슬람의 본질과 그들의 세계화 전략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각오와 전략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적 전쟁을 위한,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영적 무기인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하며 힘있는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터키와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며 이번 세미나의 강사로 오신 두 분 목사님들의 선교현장의 체험과 간증을 통하여 다시 한번 중보기도자로서, 선교사명을 감당하고자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 하는 기도도 하나님이 응답하시지만, 모든 성도들이 무슬림들을 위한 사랑의 마음으로 초대 교회가 있었던 터키 땅을 위하여 연합하여 함께 기도드릴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더욱 크게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지난 2010년 저희 중부 교회에서도 참여했던 '에베소 연합 중보기도회'의 실제적인 예를 통하여 연합중보기도가 모든 선교 사역에 있어 영적 무기로써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우리의 심령에 깊이 새겨지는 복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Kingdom School을 통하여 은혜 받고 감격하는 것만으로 끝난다면 참된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없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받은 은혜들을 가지고 시간을 정해 많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이슬람권을 위해 연합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또 내년에 있게 될 터키 아웃리치에 함께 참여하여 한 영혼 한 영혼을 붙들고 기도하며 말씀을 선포하는 일들을 각 지역 교회마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지역 교회들이 서로 연합하여 기도하고 무슬림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역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끝으로 지역 교회가 이 시대에 가장 큰 대적인 이슬람을 이해하고 17억 무슬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슬람권 선교에 관심이 있는 교회라면 꼭 이 Kingdom School에 참여해 배우고, 깨닫고, 결단하며 실천하는 교회들이 될 수 있기를 권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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