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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년 7월 25일
분 류 2013 Kingdome 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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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디옥 Kingdom Operation 보고


안디옥 개신교회 담임인 장야쿱 목사가 지난 6 23일부터 7 11일까지 터키 안디옥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Kingdom Operation (이하: KO)사역에 대한 보고서를 보내왔습니다. 그 은혜를 중보기도자들과 함께 나누며, 이 땅과 영혼을 위해 계속 기도하기 원합니다.


올해 안디옥 KO에는 뉴비전교회에서 7, C.E.N.T. 팀에서 5명이 참여했습니다. 안디옥 KO를 섬긴  팀원들 중 8명이 젊은 청년들이었습니다.  KO 기간 동안 매일 오후에 약 15명의 터키인들과 함께 영어 캠프를, 20여 명의 터키인들과 함께 한국어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터키인들 약 35명과 함께 소풍도 가고, 또한 1 2일씩 2번 정도 터키 현지인들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면서 그들을 섬기고 교제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주일에는 드라마 공연과 찬양 사역을 했고, 터키인 친구들을 주일 예배에 초청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복음에 관심을 갖고 있는 현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성경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터키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사역자들을 섬기기 위해 MK 캠프도 진행했습니다.





2013년 안디옥 KO는 단기 사역팀에 의한 이슬람권 선교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산호세 뉴비전교회와 C.E.N.T. 팀이 섬겨주셨습니다.

 


첫 해는 팀과의 호흡을 맞추며 즐거운 경험들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터키의 한 지역과 현지 교회를 위해서 외부의 한 교회가 3년간 헌신하는 KO의 아이디어를 처음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디옥 KO에 참여했고 학생과 어른들로 구성되어 좀 더 짜임새 있는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2년째 같은 교회의 같은 분이 팀장으로 섬겼기에  전년도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역을 통하여 많은 터키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년째인 올해는 사실 KO를 준비하면서 안디옥 KO의 열매에 대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거의 열매를 맺을 것 같았던 O 자매가 KO팀이 떠난 후 교회에 오지 않는 것을 보고 마음에 낙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은혜로 KO 팀이 긴 시간을 안디옥에서 머물게 하시면서 이벤트 위주의 사역이 아닌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사역을 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KO 사역 중반에 12시간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들을 통해 보이는 열매를 허락하셨습니다.


특히 올해는 3년째 교제를 하고 있거나, 새로운 친구들 중에 복음 관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새신자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시도하였습니다.  KO팀 리더인 김애경 권사님이 여러 사역을 통해 만난 터키인들에게 4개의 주제로 새신자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단기 사역팀이 와서 전도를 하고 전도자를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는데, 올해는 하나님께서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3년 동안 쌓여온 현지인들과의 관계와 경험, 교제를 나누고 성경공부까지 할 수 있는 충분한 사역기간, 12시간의 금식기도와 여러 중보기도자들의 기도가 이 땅을 개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2011년부터 교제를 하고 있었던 3, 2012년에 참여했던 1, 올해 처음 참여한 1명을 포함해 5명의 터키 형제 자매들이 새신자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들 중 4과를 모두 마친 친구들도 있고, 끝내지 못한 친구는 저와 계속해서 하게 됩니다.


성경공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영접기도를 한 친구들도 몇 명 더 있습니다. 이들 중 누가 세례까지 받고, 교회에 출석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정말 올해는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격려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영적으로 각박하고 열매 맺지 못할 것 같은 땅도 기도로 개간이 되고 장기사역자와 단기사역자들 그리고 현지 성도들이 깊은 관계와 공감을 통해서 씨를 뿌리면 그 열매를 기쁨으로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이 쉽지 않고, 오랜 기간이 걸리고,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일에 참여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쉬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 42:5)


정말 이제는 이 땅에서 주님의 자녀들이 일어나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 땅의 여러 상황들도 하나님께서 이 땅을 준비하시는 과정임을 느낍니다.


 


2013년 안디옥 KO를 통해서 그것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KO를 통한 사역의 방법들이 깊은 연구와 경험이 쌓여서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시며 안디옥 지역과 영혼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기도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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