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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앙카라 KO 간증문
김여민(열린문장로교회넥스트 공동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나라에 씨앗을 뿌리러갔었습니다. 터키라는 나라에 내가가서 무엇을 할수있을까?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저에게 무엇을 주시고 보여주실까라는 생각에 기쁨,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터키를 향했습니다.
첫 일주동안 앙카라에서 한국어캠프를 했습니다. 학생들을 만났을때 한국말을 할수있다는것 만으로도 신기했는데 터키의 k-pop은 제가 상상했었던것보다 굉장한 인기였습니다. 노래, 춤, 개그, 그리고 저도 모르는 한자와 사자성어를 아는 터키 학생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한국문화를 통해 터키친구들과 쉽게친해질수있었고 그들의 마음이 조금씩 저희에게 열어지고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캠프에서 기초반을 맡았습니다. 제 반에는 다른학생들중에서도 더욱더 이슬람 종교를 따르는 자매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많이 긴장을 했었습니다. 다른반 분위기와 달리 저희반은 조용했고 학생들이 쑥스러움이 많아 저는 어떻게 그친구들에게 가르칠수있을지. 또 그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수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반은 예상치못하게 저를 너무나도 잘따라주었고 저한테 마음을 열어주고있다는 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제이름을 물었고 뜻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제 이름은 ‘여민’입니다. 부모님이 ‘여호와의 백성’이란 뜻으로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였고 그때 저는 그친구들에게 제 자신이크리스천이라는것을 알려주었습니다.저는 그곳에서 특별한 만남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알고보니 두명은 이맘,이슬람종교 지도자의 자녀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급히 친해졌고 저에게 큰 호감을 갖게되었습니다.
앙카라에서 마지막날 저는 그 자매들과 처음으로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였고 저는 조심스럽게 저의 신앙에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친구들에게 제가 여기를 떠나도 친구들이 생각날때마다 저희 하나님에게 기도해도 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들은 그렇게해도 좋다고 말했고 고맙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특별한 만남을 주셨고 이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들을 위해 기도할것이고 이슬람땅에 작은 씨를 뿌리고왔다고 생각됩니다. 이 씨앗이 자라서 열매를 맺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목사님, 사역자님들, 터키팀!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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