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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년 8월 8일
분 류 2014 Kingdome 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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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산하는 안디옥 개신교회

글: 장성호 목사(안디옥 개신교회)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이나 물주는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심는이와 물주는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 3:6-8)




이스라엘에서 들려오는 여러 가지 소식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KO사역이 
4년 째 계속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2011- 2013년에는 산호세 뉴비전교회 & CENT 연합팀이 그리고 올해는 7월 9일-23일까지 남가주 KCM 대학생 사역팀에서 14명(남8, 여6)의 대학생이 와서 섬겨주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ITN 사역자이신 김성간 목사님이 팀들과 함께 지내면서 KO 사역에 동참해주셨습니다. 팀들과 저희 집에 머무시면서 섬기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셔서 많이 배우고 많은 얘기도 나눌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멘토링도 되고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진영 목사님도 앙카라 KO를 마치고 와주셔서 올해 안디옥 KO는 더욱 축복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KCM 팀들이 어린이 영어캠프, 청소년 영어 캠프, 목요일 밤 문화 공연, 기독청년 월례모임, 교회 여름 캠프 및 세례식, 현지인 집 방문 및 홈스테이, 각 지방도시 사역 등을 하였습니다. 프로그램들은 잘 준비되었고, 참석자들의 호응도 굉장히 높았습니다. 어린이 캠프는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역자 자녀와 교인 자녀들 위주로 진행을 했었는데, 올해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더 많이 참석을 하고 시리아 난민 가정에서도 참석을 해서 5개국의 14명 아이들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영어캠프를 통해 부모를 전도하는 전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영어캠프도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의 무슬림 친구들이고 영어 학원의 선생님들이 데리고 왔는데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인줄 알면서도 열심히 참석하였습니다. 어떤 학생은 당신들이 선교사인 것을 알지만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올해는 제 사역 중 가장 많은 8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7명은 성인이고, 1명은 부모가 세례를 받은 어린이입니다. 세례받은 한 명의 자매는 쿠르드족 출신의 시리아 난민입니다. 난민 사역의 맹점중의 하나가 구호로만 그치고 실질적인 복음이 전해져서 영접으로까지 이어지기가 쉽지 않은데, 이 자매를 보면서 시리아 난민사역에 대한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자매의 남편은 성도는 아니지만 아내에게 세례받는 것을 허락해주었고, 자녀 두명도 매주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형제는 작년 뉴비전교회팀을 통해 성경공부를 한 형제입니다. 작년에는 만 18세가 되지 않아서 어머니의 허락이 없이는 세례를 주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올해 만 18세가 되자 마자 세례를 받겠다고 해서 이번에 받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 형제는 공부를 잘해서 올해 대학시험에서 터키 전국에서 67등을 해서 이스탄불의 보아지치(1863년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명문)대학 영어교육과에 입학했습니다. 합격한 후 친구들에게 교회에서 영어를 많이 배웠다고 하여서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좋은 일도 일어났습니다. 공부 잘하는 것도 좋은 도구가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1년 중 가장 기쁜 날이 바로 이 날입니다. 세례의 의미가 정말 이 땅에서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그리고 세례받은 사람들 중에는 안디옥 KO로 인하여 직접적으로 영접해서 세례받은 사람도 있고, 간접적으로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보고서 서두에 쓴 사도바울의 고백이 정말 이 땅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한번도 만나지 못한 중보기도자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에 김성간 목사님 통해서 들었는데, 그분들이 쌓고 계신 기도와, 이 땅에 KO라는 이름으로 동원해서 팀을 보내주시는 실크웨이브 선교회와 
보내는 교회와 단체들, 그리고 이 땅에 직접 와서 섬기고 간 젊은이들, 그리고 이 곳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이것이 바로 위의 고린도전서에서 말한 사도 바울의 고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내년에는 더욱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안디옥 KO 프로그램은 단기팀들이 와서 현지인을 접촉한 후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교회로 초청하여 사역자와 연결하는 사역입니다. 저희들은 단기팀이 떠나고 나서 지속적인 관계와 교육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세례를 받은 후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하나님의 은혜 없이, 뿌리는 자 없이, 물 주는 자 없이, 열매를 맺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저는 이번에 세례를 주면서 제가 세례주는 사람들이 저의 열매가 아닌 우리 모두의 열매 그리고 하나님의 열매임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높아진 저의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수리아 안디옥 KO를 위해서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모든 영광을 그분께 올려드립니다. 그럼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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