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1-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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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과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역사적 첫 회동



이집트 대통령과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역사적 첫 회동


글: Chris Mitchell
출처: CBN News
   
 


11월 1일, 카이로에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엘시시가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아랍의 가장 큰 나라와 복음주의 관계를 맺는 역사적인 만남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집트의 90%는 무슬림이다.
  
중동지역 전문가이자 베스트 셀러 소설가이고 이번 행사를 주도한 죠엘 로젠버그 박사는,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이슬람 테러세력과의 전쟁에서 꼭 필요한 리더라고 말했다.  “아랍 무슬림 리더와 복음주의 지도자들과의 교류는 아주 중요한 움직임의 시작입니다. 이 만남에서 압델 엘시시라는 대통령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저는 소설가로서 아마도 그러한 인물을 만들어 냈을 겁니다. 그는 테러에 맞서 싸우는 미국과의 연합에 꼭 필요한 인물입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이슬람 테러세력과 싸우는 것의 중요함과 종교적 자유의 보호에 대해 강조했다. 미 전 국회의원 미셸 바크맨은 “미국의 전 국회의원으로서, 엘시시는 이집트 대통령 중 정치적 군사적 차원에서 최고입니다. 또한 크리스천으로서, 엘시시 대통령을 만나게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현재 이집트에서 크리스천으로 살면서 나의 믿음과 신앙을 방해받지 않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이집트 대통령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집트는 성경적 역사가 풍부한 나라이다. 모세는 이집트 나일강에서 건져졌다.  요셉이 총리로 다스리기도 한 이곳에서 이스라엘의 출애굽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어렸을 때 이집트로 피난하셨다. 이집트는 성경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나라이다. 그래서 복음주의 리더들은 하나님께서 이 나라에 특별한 사명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이집트를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이집트를 향한 사랑이 크다고 성경에 써 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보편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아주 구체적인 구절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예언적인 구절들이 있는데 이사야 19장 25절에  ‘내백성 애굽이여’라고 나와있습니다” 라며 카이로스 회사 대표 쟈니 무어는 격려했다.

이집트의 복음주의 지도자들도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만남을 갖고 서로 마음을 나누었다. 이집트 개신교 총회 회장이고 콥틱 복음주의 사회봉사 단체의 총 책임자인 안드레아 자키 박사는, “꿈, 희망, 우리가 당면한 도전들, 앞으로의 일들, 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나누는 놀라운 만남이었습니다. 예언이 성취되는 아주 고무적인 만남이었습니다”라고 CBN과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우리는 생겨나고,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할 것입니다. 안정성, 공존, 존중을 지향합니다. 사람들을 예수님 앞으로 초대하며 같이 주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면서 공존과 평화를 이룰 것입니다” 

‘더웨이’ 선교회 대표 마이클 유세프 박사는, 이집트를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함을 말했다. “그들은 때때로 혼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에 와서 “당신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여기 함께 있어요. 당신들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격려하는 이유입니다. 사실 우리 교회에서는 매 주일, 매 수요일마다 핍박 받는 교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매일 정기적으로 기도하며 우리가 아는 모든 방법을 통해 오늘날 핍박 받는 이집트의 크리스천들과 리더들을 돕고 있습니다. 정말, 이 땅의 크리스천들을 위해 우리는 함께 기도로 도와야 합니다” 

엘시시 대통령도 크리스천 공동체들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부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이집트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전쟁 가운데 있습니다”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이집트 대통령과 순수한 우정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기를 원하고 있고, 로젠버그는 이것이 중요한 역사적 기회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을 세계의 리더들과 관계 맺게 하셔서 그리스도의 대사로 삼으시는, 역사적으로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 말한 하나님 나라의 대사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 제목:  
  • 이집트를 통해 놀랍게 역사하실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합니다. 이집트 대통령과 크리스천 리더들을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사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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