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9-08-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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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교회개척을 위한 기도 : 터키에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터키 교회개척을 위한 기도


  • 삼순과 흑해지역을 비롯한 터키의 81주 모든 지역에 주님의 교회들이 계속 세워지게 하소서!
  • 터키의 교회들이 영적으로 강건하여 양적으로도 성장하게 하시고, 영적으로 건강하게 재생산하는 교회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 터키 안밖에서 터키의 복음화를 위해서 사역하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새 포도주를 담을 새 부대로 온전히 변화되게 하소서!




터키에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글: 이세웅 SWM 실행총무
 



2019 흑해 아웃리치팀과 시놉 이란 난민 공동체


현재 전 세계적으로 7천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발생했다.
난민을 가장 많이 발생시킨 세 나라는 시리아(550만 명), 아프가니스탄(250만 명) 그리고 남 수단(백 4십만 명)이다. 2018년 12월 현재 등록된 숫자로 볼 때, 난민들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네 나라는 터키(3백만 명), 파키스탄(140만 명), 레바논(98만 명), 이란(94만 명)이다.

약 만 명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있는 터키 교회와 약 천 명의 사역자들 그리고 그들과 연결된 단체들, 파송/후원교회들을 통해 터키에 하나님의 교회가 일어나고 있다.
SWM선교회가 2016년부터 준비하여 2018년 1월부터 시작된 터키교회개척운동은 2018년 12월 현재로 27개 유닛의 교회개척자들이 세워졌고 이들은 터키, 이집트 그리고 시리아에서 교회 개척을 준비하거나 개척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8월 현재 42개의 교회개척자들이 세워져 일하고 있고 7 유닛이 교회개척자 후보로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다.

외부의 재정에 의존하는 교회개척이 아니라 교회개척과 더불어 재정 독립과 더 나아가 재생산하는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일하고 있다. 미전도종족은 전체 인구 1% 미만의 성도가 있는 종족을 가르키는데, 이에 따르면 터키는 분명히 미전도종족이지만, 터키 교회와 터키 현장과 터키 외부의 사역자/단체들은 재생산하는 교회가 터키 교회를 통해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조그마한 열매도 보이고 있다.
17년 전에 터키 흑해 지역에서 시작된 삼순개신교회는 참 많은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흑해지역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왔다. 회계사였던 오르한 목사가 사역자로 부임한 이후 아들 유괴 시도와 살인 위협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할 수 있는 만큼 복음을 선포해 왔지만 동역자도 열매도 많이 맺히지 않는 어려운 시간을 지나가야 했다. 교회에 돌을 던지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늘 교회에 앉아 교회를 지키던 오르한 목사와 삼순교회 신도들은 주변의 다섯 도시에 교회가 개척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왔다. 오르두, 토캇, 아마시아, 초룸 그리고 시놉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동역자 한 가정에 삼순에 정착하면서 오르한 목사는 힘을 얻었고 이전보다 더 집중해서 하나님의 사람을 키워내면서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다.  터키 청년들이 복음전도자로 키워지고 미래의 교회개척자로 준비되고 있고, 인근 도시 오르두에 2017년에 첫 번째 교회가 개척되었다. 그 후 두 명의 청년지도자 오르두와 탄셀이 교회개척자로 헌신하며 삼순 주변의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구도자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 삼순교회를 통해 개척되고 있는 이란인 공동체(약 40 ~ 60명)에 샤힌 사역자를 세웠고 그는 3시간 떨어진 시놉에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시놉에서 여러 성도가 세례를 받았고 건물을 얻어 교회를 등록하려고 준비중에 있다.

삼순교회에는 이라크인 공동체(50 ~ 70명)가 세워지고 있고 아르칸 사역자가 섬기고 있는데 흑해 지역 여러 도시에 살고 있는 이라크 공동체에 방문과 인터넷 그리고 전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라크 공동체는 갈대아 정교회와 카톨릭 배경의 신자들이 있는데 이들이 난민이 되면서 복음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고 이들을 통하여 무슬림 배경의 이라크인들에게 복음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다. 초룸과 토캇 그리고 아마시아에는 많은 이라크인들(약 2,000 가정 이상)이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그들 대부분은 난민들이다.

초룸에는 삼순교회의 아르칸 사역자를 통해 작년 9월에 이미 교회가 개척되었고 곧 건물을 얻어 교회로 등록할 예정이다. 난민들만으로 교회 등록을 하는 것이 사실 상 어렵기 때문에 삼순교회가 등록을 하고 아르칸 사역자가 초룸을 방문하면서 제자를 양육하고 오르한 목사의 지도력 아래서 재생산하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아마시아에도 토캇에도 그리고 아피온에도 하나님의 교회가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새포도주를 부으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새부대가 되게 하셔서 주님의 새일을 경험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2019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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