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3-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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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들리브에 9개 난민 캠프를 세우려 하는 터키


시리아 이들리브에 9개 난민 캠프를 세우려 하는 터키

글: 세빌 에르쿠쉬 (2018년 3월 6일)

 



터키는 유프라테스 작전 지역이었던 이들리브에 아프린 지역을 떠나는 17만 명의 난민들이 유입되기 전에 이들을 위한 난민캠프를 세울 것이라고, 3월 6일 기자회견에서 하미 악소이 터키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 캠프들은 아제즈, 엘빌, 투글리, 테레퍼, 나드다, 바르다클르, 마샤드 루피 등 9개 지역에 세워질 예정이다.

수많은 시리아인들이 아프린에서 진행 중인 폭격을 피해 안전한 곳을 찾아 국경 쪽으로 이동할 것을 예상했던 터키 구호 단체들도 오랫동안 이들리브와 함께 아자즈 부근에 난민 캠프를 세우려고 계획했었다.





또한, 악소이 대변인은 시리아 위기를 논의하기 위한 터키-이란-러시아 3자 정상 회담이 4월 초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이며 계획된 날짜는 4월 4일이라고 한 터키 외교관이 말했다고 휴리엣 데일리 뉴스와의 대담에서 말했다.

세 나라의 고위 관리들은 3월 16일 아스타나에서 3국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만난다고 덧붙였다. 메브뤼트 챠브쇼울루 외무부 장관은 3월 12~14일에 터키-러시아 공동 전략 계획 그룹 미팅에 참석하기 위하여 러시아를 방문한다.

그 기간에, 터키와 미국은 처음으로 쌍방 협약을 위한 그룹 미팅을 할 것인데,  이것은 미국 국무부 장관 렉스 틸러슨이 지난 2월 앙카라를 방문했을 때 동의했던 내용이다. 지난 몇 달 동안 양국 간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시리아 민병대와 그 외의 몇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실무 협상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약속했었다.
앙카라는 3월 8~9일에 열린 회의에서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 보호를 위해 제공했던 무기를 미국이 회수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미국 정부에게 말할 것이며 만비즈 지역에 있는 쿠르드인 군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우리는 미국 정부에 분명한 기대를 하고 있다. 그들이 쿠르드 민병대에게 주었던 무기를 회수하기를 기대한다”고 3 월 19일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날 챠브쇼울루 외무부 장관이 말했다.
 
악소이는 또한 터키에서 페르하드 압디 샤힌 이라고 알려진 쿠르드 민병대의 핵심인물을 지지하는 국방부 성명을 "넌센스"라고 비판했다. “ 미 국방부 대변인은 상식 이하의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라면서 국방부 대변인 매닝 대령을 언급했다.

또 그는 “당신 모두는 쿠르드 민병대/민주동맹당이 테러집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쿠르드 민병대가 터키 게릴라 쿠르드 노동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미국 국방부 대변인 매닝이 기자회견에서 쿠르드 민병대를 “군사령관”이라고 말한 것을 비난한 것이다.

출처 : http://www.hurriyetdailynews.com/turkey-to-establish-refugee-camps-in-nine-regions-of-idlib-ahead-of-possible-afrin-influx-128297



기도 제목
  • 전쟁의 소용돌이 가운데 세워지는 난민 캠프가 정치적 이권 싸움에 희생당하지 않게 보호하시고, 그곳에 영원한 본향인 하나님 나라의 복된 소식이 전파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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