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1-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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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내 북부 쿠르드 지역 공격


터키, 시리아 내 북부 쿠르드 지역 공격

글: 로이터 통신


                                       <18일 터키 군 탱크가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쿠르드 민병대는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 지역의 쿠르드 마을에 터키군이 약 70발 이상의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병사 3명과 민간인 7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터키와 국경을 마주한 아프린 지역은 쿠르드 민병대가 활동하는 곳이다.
 
                                               


터키의 공습은 18일 자정 무렵부터 시작되어 금요일 오후까지 계속되었다. 이번 공격은 크루드족이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세력을 계속 확장한 데 따른 것으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아프린 지역의 쿠르드 민병대를 진압할 것이라고 경고 하며 수개월 동안 국경에 탱크과 무기들을 집결시켜 놓았었다.

그러나, 이러한 터키의 군사 행동은 반이슬람 캠페인에 동참한 쿠르드 민병대와 동맹 관계에 있는 미국과의 관계에 더욱 불을 질렀다.

금요일, 누레틴 자니클리 (Nurettin Canikli) 터키 국방 장관은 ‘로이터’ 통신에 “이번 작전이 사실상 국경 간 포격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아직 지상군이 아프린 지역을 진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아프린의 쿠르드 민병대 대변인  Rojhat Roj는 로이터 통신에 전하길, 금요일의 공격은 터키 정부가 쿠르드 지역에 대하여  군사적인 위협을 해 온 이래로 가장 강력한  폭격 사건이라고 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터키 정부가 아프린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대신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와의 전투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다마스쿠스(시리아 수도) 상공에 떠 있는 어떤 터키 비행기라도 격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터키는 쿠르드족 통제 지역에서의 항공 승인을 요구하면서, 목요일에 군 참모 총장을 모스크바에 보냈다.

쿠르드 민병대는 성명을 내고 “터키 군과 자유시리아군(FSA) 테러조직을 맞설 준비가 됐다"면서 "그들이 감히 공격을 가한다면, 우리 쿠르드 민병대는 그들을 하나씩  아프린에 묻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출처: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8/jan/19/turkey-begins-assault-kurdish-enclave-in-syria?CMP=share_btn_link


기도제목:
  • 시리아 북부지역 전투로 인해 고통받는 자들을 위로해 주시고, 그 곳의 기독교인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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