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6-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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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아 정교회 기독교인들이 교회와 수도원 반환에 환호하다


수리아 정교회 기독교인들이 교회와 수도원 반환에 환호하다.


글: DAILY SABAH(DOGAN NEWS AGENCY) 이스탄불 May, 24. 2018




터키 남동부 수리아 기독교 공동체 지도자들은 커피 테이블에서 그들의 소유물 반환에 대한 논란을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 2014년 남동부 도시 마르딘이 "큰 도시 자치제"로 바뀌면서 고대 수리아 정교회 공동체에 속했던 교회, 수도원 및 공동 묘지가 다른 주로 이전되었다. 기독교 공동체는 반환을 위해 싸웠지만, 관료주의와 긴 법적 절차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들은 이 문제 해결을 도와 줄 수 있는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공식적인 소유권 증서를 보냈다.

마침내, 소유권은 마르딘의 작은 기독교 공동체인 몰 가브리엘 수도원 재단에 반환되었다. 재단 책임자인 코리아코스 에르귄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다른 당국자들에게 소유이전 문제 해결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규정 개정은 부동산 반환의 길을 열어주었다. 지방 정부에 속한 소유권 변경 법규를 근거로 재단이 부동산 감독 당국에 처음으로 항소를 거부함으로 이 분쟁이 비롯되었다고 에르귄은 밝히고 있다.

교회 및 기타 공공재산은 지역 상황이 변하면, 이웃 지역으로 이전되어 그 지역 관리국 소유로 등록되었다. "우리 공동체에 속했던 토지 소유권에 대해 여전히 법적 분쟁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지역변경에 따른 재산반환 가능성을 마련해 준 새로운 규정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에르귄이 다안 통신사에 전했다. 소수 민족, 특히 비 무슬림의 권리를 소홀히 하고, 때로는 철저히 억압했던 긴 세월동안의 국가정책을 볼 때, 그의 기쁨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정의개발당(AKP)이 15 년 전에 권력을 잡은 이래, 국가가 압류했던 재산을 반환했다는 것은 그 공동체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마르딘 주에 있는 기독교 공동체에 속했던 공동 묘지는 이미 원 소유주에게 반환되었다. 터키에는 2만 5천 명의 수리아 기독교인이 있으며, 그 중 18,000명은 이스탄불에 살고 있다.

수리아 기독교인은 가장 오래된 기독교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교회 예식에서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 당시의 고대 아람어를 사용한다.

출처: https://www.dailysabah.com/minorities/2018/05/24/syriac-christians-hail-return-of-churches-and-monasteries


< 기도제목 >
  • 터키 수리아 정교회의 재산을 되찾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무슬림 국가인 터키에서 기독교가 정식 종교로 인정받게 하시고 왜곡된 모든 오해에서 벗어나 생명의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개척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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