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5-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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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경제회복을 위한 기도: 터키의 흔들리는 경제, 난민 자선단체에 타격


터키의 경제회복을 위한 기도


  • 현재 흔들리는 터키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난민들을 위한 생필품이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 가운데 공급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긍휼하심 가운데 터키에 모든 거민들을 위해 터키의 현 경제 상황이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 터키 안에 4백만 명이 넘는 난민들을 국제 사회와 외국 구제 기관들이 늘 기억하게 하소서




터키의 흔들리는 경제, 난민 자선단체에 타격


글: 아흐발 뉴스 (2021.04.22)

 

©European Union/ECHO/Caroline Gluck (CC BY-NC-ND 2.0)


터키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4백만 명에 육박하는 난민들을 위한 자선 기부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미국의 소리 (Voice of America, 이하 VoA) 방송이 지난 4월 21일 보도했다.

4월 12일에 시작된 이슬람교의 성월 라마단은 전통적으로 불우한 사람들에 대한 자선의 증가를 동반한다. 그러나 VoA 보도에 따르면 기부금이 작년보다 90%나 줄면서 난민 자선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호단체 직원인 아야 술탄은 “지난해 사업가들은 팬데믹으로 난민에 대한 추가 지원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해 동일한 사람들에게 전화했을 때 그들은 경제적으로 끔찍한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터키 경제는 최근 몇 달 동안 코로나 19의 확산과 리라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업률은 2월에만 25만 명이 증가하여 전체 노동 인구의 13.4%에 달했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2%로 높아져 많은 이들이 기초생활 물품조차 감당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난민들은 유럽으로의 불법 이주와 같은 대안들이 더 어려워지면서 터키에서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VoA는 보도했다. 시리아 난민 모하메드 알 아와스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에 의해 터키로 귀환하기 전, 그리스 국경을 넘으려 14일 동안 걸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떠나기 위해 많은 돈을 썼지만, 어쩔 수 없이 돌아와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는 일자리도, 할 일도 없으며 끔찍합니다”라고 했다.

2016년 협정에 따라 유럽 연합은 터키 내 시리아 난민 4백만 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그 대가로 앙카라는 그들의 유럽 불법 이주를 막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

인도주의 단체들은 해당 협정이 수천 명의 취약 계층을 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빠뜨렸다고 비판한다.


출처: https://ahvalnews.com/syrian-refugees/turkeys-faltering-economy-hits-charity-refugees-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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