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7-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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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비상사태 해제 후 정부 시안들 국회에 보내지다


터키 비상사태 해제


글: 휴리에트 데일리 뉴스(앙카라, 2018.07.17)
 
터키 정부는 비상사태이후에 대한 정부 대안을 마련해서 의회의 승인을 요청하였다[사진: 터키 대통령 궁 ]


지난 7월 16일 집권 여당인 정의개발당 AKP의 뷸렌트 투란 부의장은 2016년 7월 15일 일어난 실패한 쿠데타 이후 시작된 터키 비상사태는 7월 18일 자정을 기해 해제되지만 테러와의 전쟁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투란 부의장은 정부가 마련한 시안을 국회대변인 사무실에 보내기 전에 모든 정당에 이미 발송하였다고 한다. 정부 시안에 의하면, 각 주지사가 각 지역의 공공질서를 해칠 염려가 있는 사람에 대해 그 출입을 제한할 권한을 가지게 된다. 시위를 제한할 수 있는 많은 근거들도 포함하고 있다.

터키 정부는 2016년 7월 20일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는데 그 이유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슬람 성직자 페트훌라 귤렌 네트워크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믿는 실패한 쿠데타 때문이었다. 이 조직은 터키 정부에 의해 FETO라고 명명되었다. 4월 18일 터키 정부는 비상사태를 7번째 갱신하였다. 압둘하미트 귤 법무장관은 터키 비상사태는 며칠 내에 해제될 것이라고 7월 16일 발표하였다. 그는 7월 16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7월 15일 실패한 쿠데타가 끼친 국제적 갈등”컨퍼런스에서 “며칠 내로 터키 비상사태는 해제될 것이다. 하지만, 비상사태 해제가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중단한다는 뜻은 아니다. 테러리즘과의 전쟁, 특히 페트훌라 귤렌 테러조직인 FETO 를 비롯한 모든 테레조직과의 전쟁은 끝까지 수행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귤 법무장관은 터키 사법부가 쿠데타 관련자들을 재판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쿠데타와 관련된 모든 조사들은 철저히 진행되었고 완전히 종결되었다. 약 2,161 명의 피고들이 94 건의 사건으로 조사되었다. 195건의 사건이 약식재판에서 증거가 확실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화일이 파기되었다. 그 사건 관련 피고인들 중 2,382명이 몇 년형부터 가중처벌 종신형을 언도받았다”고 귤 장관은 밝혔다.

한 터키 대통령 고위보좌관도 비상사태가 7얼 18일 해제될 것이라고 7월 13일 밝혔다.
이브라힘 칼른 대통령 대변인은 새 대통령제 하의 첫 각료모임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터키가 극단적인 위험에 다시 처한다면, 비상사태는 다시 선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된 야당인 공화인민당 CHP은 현 정부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분쇄하기 위해 연장하는 비상사태를 당장 중단하라고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다.
지난 4월 16일, 일곱번째 비상사태 연장이 발표되기 이틀 전에 CHP는 “우리는 민주주의를 원하며 비상사태를 원하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걸고 터키 81개 주 전역에서 연좌데모를 주도하였다.

베키르 보즈다아 정부 대변인 임명자는 CHP 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정부에 저항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보즈다아 차기 대변인은 “야당은 연좌데모를 통해 정의개발당을 멈출 수 없다. 우리는 계속 이 나라를 이끌어 갈 것이다. 그리고 충고를 하나 한다면, 지금은 앉아 있을 때가 아니라 일어날 때라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Source: http://www.hurriyetdailynews.com/amp/new-measures-before-emergency-rule-ends-in-turkey-134645

< 기도제목 >
  •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터키에 세워지도록
  • 비상사태 해제를 통해 터키가 더 자유롭고 안전한 나라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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