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8-1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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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의 협의 후, 중국과도 군사 협정 맺은 터키


러시아와의 협의 후, 중국과도 군사 협정 맺은 터키

글: 메틴 구르잔 (August 3, 2018)




 
(사진)2017년 8월 3일, 중국 외교부 장관 왕 이 (우측) 가 베이징에 위치한 다이아오유타이 주립 게스트하우스에서 터키 외교부 장관 메블루트
카부소을루와 악수하는 모습.

중국과 터키는 방위와 안보 부문에서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결의했다 (로이터/로만 필리페이)

7월 28일, 터키 주재 중국 무관은, 터키와 중국간 군사협력이 "유익한 결과" 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의 표현은 방어개념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는 앙카라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제91회 중국 인민자유군 (PLA) 창설 기념식에서 첸 킹송 준장은 "7월 24일 대선에서 터키 대통령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이 승리한 것을 축하하며, 그의 재선이 양국간 결속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사관 고위 관료들과 정치인들의 참석과 터키 군 사령관들이 축하연에 참석한 것은 괄목할 만한 것이었다.

중국 인민자유군이 U.N. 평화기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3만 7천 명 이상의 중국군인들이 지난 28년간 전 세계 다양한 평화활동에 참여해 왔다고 보고했다. 그는 중국이 유엔 안보이사회 상임회원국으로서 이러한 활동에 가장 많은 군사력과 두 번째로 큰 재정적 공헌국임을 강조했다.

중국 - 터키 간 관계에 대해, 첸 준장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최근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BRICS 정상회담의 측면에서 중국 파트너인 시진핑을 만났으며, 두 정상은 전화통화를 자주 한다고 언급했다.

양국 관계는 우호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유럽과 중앙아시아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과 중국의 연결을 목표로 하는 터키의 중앙 교역로 건설 전략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일치한다고 그는 말했다.

알 모니터는 터키 외교부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터키와 중국의 관료들은 요하네스버그 회담동안 방어와 안보문제에 대한 양국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간의 잦은 방문과 회담은 경제와 안전과 국가보안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열망을 시사한다. 최근의 방문은 7월 26일에 있었는데, 터키 중국군 합동 전략연구소 지원을 위한 정치 인민 위원인 리쿤 조우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육군 대표단이 터키 국립 국방대학을 방문한 것이다.

중국과 터키 양 국군의 고위급 회담은 다음 수 개월간 증가할 것이며, 전문적인 군사교육과, 군사훈련, 방위산업, 테러리즘, 정보교환, 로봇장치, 인공지능과 싸이버전쟁 등의 협력강화를 포함할 것이다. 또한 여기엔 양국의 기술자들은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공동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다.

2018년 5월에는, 다수의 중국관료들이 이즈미르에서 개최된 에베소 2018 군사훈련에 참관인들로 참석했다. 이들은 터키 군대가 전시한 군 신기술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스탄불의 사반지 대학 정책센터의 연구원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문가인 알타이 아틀르는, 터키를 위해서는 중국을 상위 경제협력국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아틀르는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현재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세계 많은 나라에 경제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터키의 무역적자와 경상수지 적자의 최대 원인이 되는 나라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전망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아틀르는 두 나라가 무역 규모를 늘이는 것으로는 양국 간의 심도있고 생산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에 부족하다. “두 나라는 무역의 토대 위에 두 나라의 관계가 상호이득을 낼 수 있는 입체적인 형태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두 나라는 전력적 동반자 국가가 되기 원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경제 협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방위 산업체를 포함한 안보와 군사 협력이 있어야 테러와 양국의 관계를 강화를 위한 안보의 여러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틀르 연구원은 터-중 군사 분야 협력은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하며 “2010년, 아나톨루 이글이라 불리는 합동 공군 군사 훈련을 하고 방위 산업체들은 비록 나토 동맹군들과의 훈련에 비하면 작은 규모였지만 19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아틀르 연구원은 “앞으로 몇 개월 또는 수년 사이에 양국은 국방과 안보 두 분야 간의 보다 광범위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으로 몇 달을 지켜보면 앙카라와 베이징 간의 심도 있는 군사협력이 이루어지는 것을 국제사회가 보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이제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 중국 무역전쟁을 고조시키고 있는 워싱턴과 터키가 러시아와 이미 서방 자본에 대한 심각한 거부를 선언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 시점에, 터키와 중국의 밀접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서방국가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Source: http://www.al-monitor.com/pulse/originals/2018/08/turkey-china-intensifying-defense-security-partnership.html#ixzz5NRIK3Ikc




메틴 구르잔은 알-모니터 터키 펄스의 칼럼니스트이다. 그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터키 순사고문으로 아프가니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그리고 이라크에서 일했다. 군대에서 예편한 후에 이스탄불 주재 국방분석가 프리랜서로 일해왔다. 구르잔은 2016년 지난 10년 간의 터키 군의 변화에 대한 주제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터키와 외국 학술지에 광범위하게 기고하고 있으며, 그의 저서 “아프가니스탄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부족, 농촌지역, 무슬림 환경에서 대분란전 이해하기”를 2016년 8월에 출판하였다.


< 기도제목 >
  • 나토 동맹국들과 미국과의 관계를 떠나 러시아와 중국을 의지하려는 터키 지도자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터키 국민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 터키의 초법적 대통령제를 향한 독재의 움직임과 시리아 내전이 중동의 심각한 위기를 만들어 가면서 세계 평화의 틀이 흔들리고 있는데 중동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의와 희락과 화평의 나라가 만들어 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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