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2-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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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중동의 교회 및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 중동의 기독교 박해가 증가하고 있다


터키와 중동의 교회 및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


  • 터키와 중동의 교회 및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모든 박해와 압박이 속히 멈추게 하소서
  • 무슬림 배경 신자들의 법적 권리가 그들의 나라와 사회에서 온전히 회복되고 인정되게 하소서
  • 이 모든 박해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욱 강력하게 전파되게 하소서




중동의 기독교 박해가 증가하고 있다


글: 국제기독연대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 2021.01.13)
 




오픈도어스가 발표한 2021년 세계박해지수 (World Watch List)에서 중동 여러 나라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터키가 현재 25위로 작년보다 9계단이나 상승했다는 점이다. 보고서의 다른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터키는 대부분의 다른 중동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슬람 탄압의 형태로 계속 박해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폭력과 민족주의, 교회의 모스크 개조와 더불어 외국인 기독교인들을 목표로 한 것은 36위에서 25위로 박해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앞서 ICC는 하기아 소피아 교회의 모스크 전환, 기독교인들의 정치적 도구화,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는 터키 정체성의 추진 등을 강조하며 기독교인들이 터키에서 직면하는 과제를 보도했다.

이라크는 작년보다 4단계 상승한 11위로 나타났다. 이라크에 대한 터키의 국제적 개입과 압력이 그 이유로 꼽혔다. 특히 무슬림 배경 신자들을 향한 폭력이 핵심 요인이다.

이란에서는 무슬림 배경 신자들에 대한 박해가 발생했다. 감옥에 갇히는 일이 증가했고, 기독교 신앙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제한은 계속된 위협으로 남아 있다. 이란은 올해 한 단계 상승해 8위에 올랐다. COVID-19 확산으로 인해 일부 수감된 신자들은 석방되었지만 다른 박해들은 계속되고 있다.

이집트는 16위에 머물렀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이슬람 탄압의 근원에서 독재정치의 편집증으로 옮겨간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IS와 테러 위협은 더 이상 이집트 신자들에 대한 주요 위협이 아니라고 한다. 대신 이웃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로부터의 박해가 심해지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 순위가 가장 많이 감소한 국가는 알제리였다. 무슬림 배경 신자들에 대한 박해와 교회 폐쇄와 같은 문제는 여전하지만, 폭력의 감소로 순위가 재평가되었다. 그러나 알제리 기독교인들의 일상생활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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