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05-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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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 소망의 상자 사역을 위한 기도 : 앙카라 B&b 캠페인 사역 보고


앙카라 소망의 상자 사역을 위한 기도


  • B & b 캠페인을 통해, 소망의 상자 수업에 참여하는 난민 자매들의 필요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들이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더 깊이 경험하게 하소서  
  • 소망의 상자 수업에 참여하는 난민들이 이 수업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더 깊이 발견하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 B & b 캠페인을 통해, 터키에 있는 어려운 난민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게 하소서



앙카라 Bible&bread 캠페인 사역 보고

글: 서향기 사역자 (앙카라, 터키)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터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매일 4~5천 명씩 늘어나고 있어서 정부는 지난주 31개 도시에 대한 봉쇄 조치에 이어서 이번 주말에는 외출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그 때문에 부활주일에는 한 발자국도 집 밖에 나가지 못한 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문제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난민들 대부분이 직장을 잃고 수입이 끊어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저희도 이들을 돕는 것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SWM 선교회의 Bible & Bread 캠페인의 도움으로 소망의 상자(Hope Box) 수업을 하는 난민 자매들 가정에 생필품 박스와 마스크 세트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자매들이 어려울 때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준 것에 대하여 매우 고마워했습니다.



소망의 상자 (Hope Box)에 대해


소망의 상자는 쉐도우 박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평면으로 된 그림 종이들을 오려서 층층히 쌓아 입체로 만드는 공예 활동입니다. 종이를 여러 겹으로 쌓았기 때문에 작품을 옆에서 보았을 때 그림에 그림자가 지는 것처럼 보이고 또 실제로 조명을 비추었을 때 그림자가 생기기 때문에 “쉐도우”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터키에는 많은 난민들이 있는데, 난민들의 70%가 트라우마가 있고 우울증에 걸려있어 여러 가지 방법의 심리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치료를 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소망의 상자를 만드는 활동입니다. 소망의 상자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작품을 만든 것을 팔아서 생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모여 나누는 가운데 예수님 안에서의 소망을 나눌 수 있어 이들이 진정한 소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망의 상자”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소망의 상자 수업은 현재 난민 15명이 초급반과 고급반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시 방학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모두들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자기가 만든 작품에 만족해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망의 상자 수업을 통해 난민들의 척박한 삶에 작은 기쁨이 되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에 도움을 주신 단체와 후원자들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SWM 선교회의 Bible & Bread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BIM 카드: 생필품 구입카드>
 
 




<BIM 카드로 구입한 생필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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