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4-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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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 레바논을 위한 기도 : 시리아가 극심한 부족 가운데 레바논에 산소를 공급한다


시리아와 레바논을 위한 기도


  • 시리아가 공급한 산소를 통해 레바논의 코로나 19 감염자 치료에 도움을 받게 하소서!
  • 레바논과 시리아에 코로나 19 백신이 속히 공급되게 하시고, 두 나라의 경제가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와 영생의 복된 소식이 온 시리아와 레바논에 속히 편만하게 전파되게 하소서




시리아가 극심한 부족 가운데 레바논에 산소를 공급한다


글: 알 자지라 (2021.03.24)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가 전례 없는 경제적 문제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웃 국가인 레바논에 산소 공급을 약속했다.

하산 알-가바쉬 보건장관은 3월 24일 레바논 정부와의 회담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3일 동안 레바논에 75t의 산소를 하루 25t씩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가바쉬 장관은 “즉시 배송될 산소는 시리아의 공급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날 첫 인도분이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장관은 레바논 알-마나르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수송은 인도주의적 산소 요청에 응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직접 선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레바논 응급실에서 호흡 보조 장치를 받는 환자는 약 1,000명”이라며 “솔직히 오늘 하루만 버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리아의 제스처는 시리아에 대해 깊이 분열된 레바논의 경쟁 단체들이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진 시기에 나온 것이다. 하산은 알 아사드의 주요 후원자였던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그룹과 동맹을 맺고 있다.
레바논은 2021년 초부터 COVID-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몇 주 동안 계속된 봉쇄로 그 수가 약간 줄어들었을 뿐이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시리아 난민 100만 명을 포함해 600만 명이 거주하는 레바논에서 중환자실 병상이 85% 이상 찼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레바논은 44만 5천 명의 감염자와 5,85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알 아사드 정부가 서구의 제재 증가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의 상황도 매우 심각하다. 시리아의 의료 시스템은 10년간의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해외 원조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병원 침대는 가득 찼고, 검사 능력이 부족한 가운데 감염률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10월 시리아는 만 명당 사용할 수 있는 침대가 3개 미만으로 국제기준보다 3배나 적다고 알자지라에 밝혔다. 지난해 3월 발간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의료 종사자의 70%가 나라를 떠났다.

시리아와 레바논 모두 자국 통화의 전례 없는 폭락을 목격하고 있다. 지난달 레바논에서 시작된 백신 접종에는 97만 명 이상이 등록하고, 약 15만 6천 명이 백신을 맞았다. 시리아 정부는 지난주에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는 4월부터 2021년 말까지 인구의 20% 접종을 목표로 시리아에서 백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3월 23일 밝혔다.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3/24/syria-promises-to-lebanon-oxygen-supplies-amid-dire-short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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