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0-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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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더이상 유럽연합에 가입할 필요 못 느끼나, 논의는 계속 진행될 것


터키 -더이상 유럽연합에 가입할 필요 못 느끼나, 논의는 계속 진행될 것






터키의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의회 연설에서 더 이상 유럽연합에 가입할 필요성을 못 느끼지만 논의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이상 유럽연합국이 되어야 할 필요성은 없지만 우리는 먼저 포기하는 쪽을 택하지 않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12년째 지지부진하던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논의는 작년에 불발한 터키의 쿠테타 진압 과정을 유럽연합이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사실상 끝이 났다. 에르도안 정부는 쿠데타를 진압하면서 교사와 언론인들 비롯한 수만명의 시민들을 구금한 바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유럽연합이 터키가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위협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쿠데타 혐의자들을 본국으로 귀환시키지 않은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유럽연합은 우리의 반테러 노력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한편으로는 유럽연합이 터키의 회원국 가입을 통해 유익을 얻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유럽연합이 발전하려면 반드시 터키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문화적, 경제적인 성장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 달에 있었던 총선 토론에서, 터키가 나토 연합국의 주요 멤버인 점은 인정하나 유럽연합에 가입할 수는 없으며 더이상 논의의 필요도 없다는 의사를 명백히 밝혔다.
 
출처:  앙카라 로이터 통신
<제보 Dirimcan Barut /글 Dominic Evans /편집 Gareth Jones>

기도 제목
  • 터키 EU 가입 여부가 복음이 전파되는 것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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