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3-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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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한국어 이란어를 제 2 외국어로 채택


터키, 한국어 이란어를 제 2 외국어로 채택


글: 에스라 위르카르 (휴리에트 데일리 뉴스)



 

2019년부터 터키의 고등학교에서 한국어와 이란어를 선택과목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고 터키 교육부가 1월 23일 발표했다.
이번 법령은 터키 교육부 산하 윤리 교육 위원장이 한국과 이란의 교육부 관계자들이 준비한 언어교육 커리큘럼을 승인하면서 이루어졌다.

새 법령에 의하면 한국어와 이란어 과목은 사립이나 주립 고등학교에서 모두 시행되며 일주일에 2시간에서 4시간 수업을 하게 될 것이다. 교사는 터키 대학에서 한국어/문학, 이란어/문학을 전공하고 교사자격증을 받은 자들을 임용할 계획이다.

수업 자료는 터키 교육부와 이란 및 한국 교육부 관계자들이 협력하여 개발하게 된다. 새 법령에 따라서 이란어를 제2 외국어로 추가하는 목적은 “개인적으로 이란어를 배우는 것에 관심을 갖게하고, 모든 환경에서 이란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학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창업정신을 갖도록 열린 마음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한국어나 이란어 같은 동양 언어 교육은 파키스탄, 인도, 한국, 이란과의 문화적, 상업적, 정치적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각국의 대사관과 부속기관의 전문 인력 충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란은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 중 하나라고 말하며,

“우리는 오랜 기간 이란과 관계를 맺어왔으며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그동안 우리는 동양 언어와 거리를 두었지만, 언어는 문화교류에 무척 유용한 것이기에 이란어를 교육할 필요가 절실하다. 터키어는 페르시아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이란에서도 터키어를 쓰는 종족이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과의 상업적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은 최근에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국가의 가치를 엄청나게 끌어올리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 터키와 한국은 기술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터키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인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터키에 많은 호감을 느끼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은 터키에서의 한국어 교육을 꾸준하게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훈훈하게 조성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hurriyetdailynews.com/korean-farsi-to-be-taught-in-turkish-high-schools-education-ministry-126227

기도 제목
1. 한국과 터키간의 교육 문화교류를 통하여 터키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기회가 열리게 하소서
2. 복음화를 위해 헌신된 한국어 교사가 터키에 많이 진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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