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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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난민의 약 75% 가 터키 시민권을 원한다


터키 시리아 난민의 약 75% 가 터키 시민권을 원한다

 
이스탄불
휴리에트 일간지(2017년 11월 2일)






유엔난민기구가 지원한 한 조사에 의하면, 터키 내 시리아 난민의 약 75% 가 터키 시민권을 원한다.  이스탄불 정책센터와 인간발달재단이 시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리아 난민의 52% 는 계속 터키에 살고 싶어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시리아 난민 79% 가 거주하는 터키 10개 도시에서 난민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하였다. 그들은 이스탄불, 남동부 주 샨르우르파, 마르딘, 가지안텝, 남부 주 하타이, 아다나, 메르신, 킬리스, 북서부 주 부르사, 서부 주 이즈밀에 거주하는 1282명의 시리아 난민들이다.

연구 결과, 현재 터키에는 65만 명의 시리아인들이 일을 하고 있으며, 이는 난민 인구 전체의 31% 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이 등록되지 않은 난민들이다. 터키 노동/사회보장부의 발표에 따르면 노동 허가증을 발급받은 시리아인들은 1만에서 1만5천 명 정도이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의 17% 는 터키인 고용주, 5% 는 시리아인 고용주 밑에서 일하고 있으며, 15%는 자영업, 단 1%만이 고용주로 있다.

연구에 참여한 시리아 난민의 50% 이상은 터키에서 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터뷰에 참여한 난민의 52%는, “나는 내 아이들이 터키에서 살게 되기를 원하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또한 “나와 나의 가족이 미래에 계속 터키에서 살기 원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의 49%가 ‘나는 터키 사회의 일원이다”라고 대답한 한편, 나머지는 터키 사회에 동화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42%의 응답자는, 기회가 된다면 유럽으로 이주하고 싶다고 하였고, 44%는 절대 이주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기도제목:
  • 터키 내 시리아 난민들의 어려움을 돌보시고, 그들이 터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정착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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