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12-0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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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기독교 학생들이 교사에게 박해를 당하다


이집트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


  • 이집트 정부는 민야 주를 포함한 이집트 전역에서 일어나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모든 폭력과 박해를 곧바로 멈추게 하소서
  • 이집트의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사 지역사회의 적대감과 군중 폭력 등의 모든 박해에서도 강건하게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 하나님의 나라가 이집트 위에 능력으로 임하소서!  이집트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담대하고 지혜롭게 전파하게 하소서




이집트의 기독교 학생들이 교사에게 박해를 당하다


글: 아누그라 쿠마르 (크리스천 포스트 / 2021.11.21)

 

이집트 콥트 십자가가 있는 묵주 ©Sila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이집트 민야 주의 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십자가 장신구 착용 금지 명령을 거부한 기독교 학생들이 교사와 동급생들에게 구타를 당했다.

이집트 콥트 기독교인들은 일반적으로 손목에 십자가 문신을 새기거나 십자가가 달린 목걸이나 팔찌를 착용하는데, 에즈바트 베스리 지역의 알 타라 학교 교장은 모든 기독교 학생들에게 십자가가 달린 장신구 착용을 금지했다고 미국 박해 감시단체 국제 기독 연대(ICC)는 보고했다.  

몇몇 콥트교 학생들이 장신구 제거를 거부하자 동료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국제 기독 연대는 덧붙였다.

ICC는 지난 11월 초 한 교사가 기독교인 남학생을 공격한 후, 다른 학생들에게도 같은 행동을 하도록 부추겼고 그 학생의 십자가 펜던트를 빼앗아 망가뜨렸다고 전했다.

이후 학생의 부모는 그의 자녀에게 내려진 이와 같은 조치와 폭행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교육 당국에 항의하였으나 교육위원회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ICC는 “이번 사건에서 기독교 아동에 대한 박해를 주도한 어른들이 바로 교사들과 행정부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이 사건이 어떻게 전달될지와 관련하여 특히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따르면, 1세기 초 기독교로 개종한 고대 이집트인 혈통의 후손인 콥트족은 이집트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오픈도어 선교회가 발표한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에서 이집트는 20위를 기록했다.

이집트의 기독교 박해는 기독교 여성들이 거리를 걷다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부터 기독교 공동체가 극단주의 폭도들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민야 주는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가장 많기로 악명 높은 지역이다.

이집트 정부는 이집트 기독교 공동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법 집행의 심각한 부재와 지방 당국이 기독교인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에 특히 상이집트 지역은 모든 종류의 공격에 취약하다. 정권의 독재적 성격으로 인해 교회 지도자나 기독교인들 모두 이런 관행들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입장이다.  

교회와 기독교 비정부기구는 새로운 교회를 건축하거나 사회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제한적이며, 교회는 정부의 통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적대감과 군중의 폭력 모두에 고통받고 있다.


출처: https://www.christianpost.com/world/egypt-coptic-students-beaten-ordered-to-remove-cross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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