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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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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니즘 무슬림이었던 살렘 아주머니




살렘(가명) 아주머니가 기도의 집에 예배를 드리러 온 지는 1년 반 이상이 된 듯합니다. 이미 그 전부터 기도의 집을 오고 있었던 엘라(가명) 자매가 기도의 집 예배가 좋다고 하여 살렘 아주머니를 데리고 왔었습니다.



엘라 자매 역시 영적으로 심각한 상태였고, 귀신에 들려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기도의 집에 가라고 권해서 예배를 드리러 왔었는데 예배 때가 되면 몸이 뒤틀리고 성경도 제대로 못 읽고,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을 꾸준히 기도의 집에 예배하러 왔었고, 예배를 드리면서 영적으로 많이 안정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엘라 자매에게 터키 현지인 교회에 가기를 권했고 지금은 터키 지역교회에서 말씀으로 양육 받으며 대학교도 편입해서 잘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살렘 아주머니가 기도의 집에 처음 왔을 때에는 늘 어둠에 속한 이야기와 아픔의 이야기들로 끝이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살렘 아주머니는 샤머니즘 무슬림으로 살아왔고 주술을 하는 이맘을 찾아가서 병 고치는 것 등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아픔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엘라 자매를 만나 이곳 기도의 집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살렘 아주머니는 기도의 집에 출근하다시피 왔습니다. 기도의 집에 오면 지난 밤에 이맘이 자기에게 주술을 걸었다, 다리를 못 움직이게 했다 등 아프기만 하면 주술 이야기, 귀신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머리가 자주 아프고 영적인 공격이 많아서 참으로 힘들어 했습니다.



저희는 살렘 아주머니에게 힘든 상황에서 붙잡을 수 있는 분이 예수님밖에 없으니 자주 기도의 집에 와서 예배드리고, 기도 받고, 기도하고, 성경말씀을 소리 내어 읽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또한 언제든지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흘리신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살렘 아주머니는 기도의 집 예배에 거의 매일 참석했고, 오면 여러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해 기도를 받았습니다. 또한 시편 23, 91, 139편과 4복음서를 계속 큰 소리로 읽고 함께 기도하곤 했습니다.



기도의 집에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읽고,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사랑으로 기도해 줌으로 살렘 아주머니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머리가 아프다든가, 주술에 걸렸다는 등의 말들이 없어졌고 예수님을 더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늘 기도만 받으려고 하던 아주머니가 이제는 예배 가운데 앞에 서서 터키 현지인들을 위해, 현지인 교회를 위해, 이 땅을 위해 소리 높여 중보기도하는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살렘 아주머니의 변화된 모습을 볼 때 우리 안에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감사의 고백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사람이 일할 땐 사람이 일할 뿐이지만, 사람이 기도할 땐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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