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4-04-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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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선교를 위해 극복해야 할 우리의 과제들


이슬람과 이스마엘의 자손들

이슬람권 선교를 향한 우리의 전략 (1)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 극복해야 할 우리의 과제들



A. 이슬람에 대한 무관심 및 무지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서 이슬람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이슬람에 대해 무관심하고 잘 알지 못한다. 2010년 4월 5일자 뉴스인플러스에 따르면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에서 실시한 ‘한국 기독교의 이슬람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서 166명 중 11명의 응답자가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이 같다고 답했다. 43명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뿌리가 같다고 대답했다. 이들 중에는 신학교육을 받은 교역자 및 장로들이 포함되어 있다. 

B. 이슬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우리 안에는 이슬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특히 2001년 9.11사태와 2007년 터키 및 아프간에서 있었던 순교 사건들은 그 두려움을 더욱 증가시켰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무슬림하면 자살 테러를 감행하는 과격한 근본주의자들을 먼저 떠올린다. 이러한 막연한 두려움은 무슬림들에게 다가가는 것과 이슬람권 국가를 향한 단기선교 및 장기선교 사역을 가로막고 있다. 
그러나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 무슬림의 70%는 이슬람 사원에 가지 않고 꾸란을 읽지도 않는 명목상의 무슬림들이다. 실제로 무슬림 친구들을 만나고 사귀면 무슬림들 역시 가정, 직업, 재정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C. 이슬람권 선교사의 부족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비율은 전체 선교사 비율에 약 6%이다. 그 중 단 한개의 교회도 없고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는 무슬림들(Unreached People)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3%에 불과하다. 100만 명의 무슬림당 약 2-3명 정도의 선교사가 사역하는 비율이다. 

D. 이슬람권에서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는 영적 세력 

에베소 6장 12절 말씀에 그리스도인들의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니라 정사와 권세,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라고 설명한다. 영적인 싸움은 이슬람권 선교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이슬람은 적그리스도의 영을 갖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리심과 그의 죽으심을 부인하는 것이 적그리스도의 영이다 (요일 4:1-3). 이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부인하기 때문에 적그리스도의 영이다. 또한 성령님을 대적하는 영이다(고전 12:3). 따라서 무슬림들은 적그리스도의 영에 갇혀 있기 때문에 진리의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다. 
특히 무슬림들 중에는 메블라나파와 같이 춤을 통해 그들의 신이 직접 임한다고 생각하는 신비주의 학파(수피즘)도 있다. 일반 무슬림들 중에는 그들의 문제와 병을 치료받기 위해 주술, 미신, 점성술 등, 토속적인 종교의식에 참여하는 자들도 있다.
이슬람권 선교는 무슬림들을 지배하고 있는 어두움의 영, 악한 영, 적그리스도의 영과 싸우는 것이기에 강력한 영적인 힘과 기도 없이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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