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3-12-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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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이란 무엇인가? (3)


이슬람이란 무엇인가? (3)





무슬림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무슬림들은 이슬람에서 제시하는 다섯 가지 의무를 순종할 때 구원을 받는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종교적인 삶은 행위와 철저하게 연결되어 있다.





1. 신앙고백 (샤하다, Shahada )



신앙고백은 가장 우선시되는 의무이다. 꾸란의 첫 구절인알라외에는 다른 신이 없고 오직 알라만 있으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선지자다라는 신앙고백을 통해 무슬림이 될 수 있다. 이 고백은 매 예배시간마다 반복되며, 이른 아침과 늦은 밤 이슬람 사원의 첨탑으로부터 흔히 들을 수 있다. 심지어 무슬림들은 태어난 아기나 죽은 자의 시신의 귀에 이것을 말해 준다. 무슬림들은 일생 동안 이 신앙고백을 하면서 살아간다.





2. 하루 다섯번 기도 (살라트, Salat)



이슬람은 알라에게 예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하루에 다섯 번, 해뜰 때, 정오, 이른 오후, 저녁, 밤에 드리는 기도살라트를 강조한다. 모스크 첨탑에서 선창자(무에진)가 예배로 부름(아잔)을 선창하면, 무슬림들은 신을 벗고 물 혹은 모래로 발과 얼굴을 씻는 정결의식을 행한다. 이후 이슬람이 규정하는 기도자세로 메카를 향해 기도한다. 이것은 모스크 혹은 개인적 장소에서 가능하다. 다른 업무를 하고 있다 할지라도, 이 시간에는 자신이 있는 곳에서 작은 카펫을 깔고 기도해야 한다. 금요일 정오는 반드시 모스크 공예배에 참석해야 하고 토요일 하루는 안식의 날로 지낸다.  



3. 구제 (사다카트, Sadagat)



무슬림이 되면 의무적으로 전 재산의 2.5%를 헌납해야 하는데 이것을자카트 (Zakat)”라고 한다. 그 외 자발적인 구제인 사다카트와 부유한 사람들이 죽을 때 기부하는와크프(Wakf)”가 있다. 무슬림들은 구제를 하는 것이 영혼을 순결하게 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구제를 통해 알라를 섬기는 성화된 모습이 나타난다고 믿는다. 이러한 재정은 전세계 이슬람화를 위해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모스크를 세우는 일에 사용된다.     




4. 금식 (라마단, Ramadan)



무슬림들은 이슬람력으로 9, 라마단 한달 동안 금식을 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일체의 음식과 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담배, 오락, 성생활, 맹세, 화장하는 것 등도 금지된다. 해가 뜨기 전과 해가 진 이후에는 먹고 마실 수 있다. 라마단 금식을 통해 무슬림들은 자기를 부인함으로써 알라 앞에서 자신의 삶을 정결하게 한다고 느낀다. 또한 고통 가운데 있는 이웃의 심정을 체험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 기간 동안 알라에게 빚진 것을 갚고, 천국에 가는 길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여긴다. 라마단 기간 마지막 3(Sweet Feast)은 새 옷을 입고, 카드를 교환하는 등 축제를 벌인다




5. 메카 순례 (핫지, Hajj)



무슬림은 일생에 적어도 한번은 메카 순례를 해야 한다. 메카는 무함마드가 탄생하고, 어린 시절을 보냈고 꾸란의 계시를 받은 곳이다. 무함마드가 수많은 우상들을 제거한 카바신전도 있다. 순례에 참여하는 무슬림들은 사회적 신분, 계급에 관계없이 두 장의 천으로 된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의식을 거행한다. 무슬림들은 이 순례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무슬림들이 하나되고, 알라에게 더 가까이 가는 길을 발견하게 된다고 믿는다. 메카 순례를 마친 이후에는 가족, 친구, 친척들로부터 명성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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