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를 맞이하며


2014년 새해를 맞이하며

매거진 금향로 2014년 1월호 

하나님께서 
진노의 칼을 들기 전에, 
심판의 잔을 부으시기 전에 
우리는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이제 일어나야 합니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신 
복음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아니하면 
축복의 촛대가
옮겨지게 될 것이며
 버림 받은 후 이를 갈며 
후회하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터키와 투르크창, 이슬람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신실하게 기도해주신 중보기도 동역자 한 분 한 분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동역자님과 가정을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동역자님께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민 6:24-26). 

2014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올해 어떤 일들이 일어나며 여러 민족들과 나라들 가운데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앞을 한치도 내다볼 수 없는 존재이기에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신뢰함으로 나아가며 각 개인과 가정, 사회와 나라 가운데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라도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도 세상의 민족들과 나라들은 헛된 일을 가지고 더욱 분쟁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난리의 소문을 듣게 될 것이며,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며,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며, 수많은 거짓 선지자와 예언자들이 나타나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며, 서로 미워하고 불법이 성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지게 될 것입니다(마 24장).  

앞으로 지구 종말의 징조들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시기 위해 왕의 대로를 수축하시며,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한 복음의 행진은 더욱 힘있게 일어날 것이며, 아직까지 복음을 듣지 못한 족속들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없는 지역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민족들과 교회들을 사용하셔서 그분의 영광과 위대함과 거룩함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이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겔 38:23).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길을 예비하고 왕의 대로를 수축하기 위한 우리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파수꾼의 사명입니다. 

파수꾼은 적이 오는 것을 미리 보고 멀리 볼 수 있어야 하며 나팔을 불어 백성들을 경고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세상을 향한 심판, 그리고 사단의 역사와 악한 영들의 유혹과 도전을 볼 때 힘있게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만약 백성들이 경고의 나팔 소리를 듣고도 죄악 가운데서 회개하지 아니하고 돌아서지 아니함으로 멸망에 이르게 되었을 때 그 피는 자기에게로 돌아 갈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파수꾼이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경고의 나팔을 불지 아니하면 백성은 그의 죄악 가운데 죽겠지만 그 피 값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신다고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에스겔 33:1-6).  

지금 우리는 악하고 패역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죄악과 가치관들이 우리 자신과 자녀들에게,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흘러 들어오고 있으며 돈과 쾌락을 사랑하고 여러 종류의 우상을 섬기며 기도와 전도의 열정이 식어지고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과 세계 선교에 대한 헌신이 점점 사라져 가는 이 때, 하나님께서 진노의 칼을 들기 전에, 심판의 잔을 부으시기 전에 우리는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이제 일어나야 합니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신 복음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아니하면 축복의 촛대가 옮겨지게 될 것이며 버림 받은 후 이를 갈며 후회하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일어나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을 다시 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함으로 그의 보좌 앞에 나아가 회개하며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둘째는 목자의 사명입니다. 

목자는 양 떼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그들을 먹이고 돌보며 자신의 생명을 걸고 악한 짐승들로부터 지켜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한 목자, 한 지도자의 타락과 범죄로 인하여 양 떼들이 연약해지고 병들고 쫓기게 되며 잃어버린 바 되어 흩어지고 들짐승의 밥이 되고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되는 일들을 우리는 지켜보았습니다.  자기만 배부르게 먹는 이기주의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세상적 성공의 기준과 가치관에 타협하며 살아가는 목자에게 화가 임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에스겔 34:1-6). 
놀라운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상한 자들을 위로하시고 연약한 자들을 강하게 하셨습니다. 소위 능력과 권능의 목회를 펼치신 우리 주님께서 유대 지방에 교회를 세우셨다면 수많은 성도들이 모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교회를 담임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오신 목적은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속죄 제물이 되시는 십자가의 죽음이었으며 그 죽음을 향한 온전한 순종으로 인해 사망권세를 이기시는 부활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참 목자의 삶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가는 목자의 사명을 회복해야 합니다.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으시는 예수님은 우리를 향하여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고난의 삶으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인기와 갈채를 받고 싶어하는 끊임없는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의 삶과 영화의 유혹을 뿌리치시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하여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리라”(마 10:38)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마 16:24) 말씀하셨습니다. 

한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마음, 목자의 사명을 이제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주위에 있는 자녀, 친구, 친척, 이웃과 동료들 가운데 있는 한 잃어버린 영혼, 나아가 온 열방과 모든 민족 가운데 있는 한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떠나는 참 목자의 마음을 가지고 참 목자의 사명에 순종할 때 기쁨으로 추수하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는 2014년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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