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금향로 2017년 8월호) 지금이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의 기회인가?



지금이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의 기회인가?


매거진 금향로 2017년 8월호


지금 터키와 이슬람권에서 복음 전파와 교회개척이 활발하게 일어 날 수 있는가? 
복음을 듣지 못한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The Great Commission: 마 28:18-20)입니다.  따라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우리의 부르심(Calling)이며 사명(Mission) 입니다.  

터키와 이슬람권에서 교회 개척을 시도하는 사역자들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터키와 중동, 이슬람권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많은 무슬림들이 꿈과 계시와 환상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동시에 수많은 무슬림들이 구도자(Seeker)로서 복음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IS의 존재, 다양한 테러와 전쟁, 정치와 사회의 불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많은 무슬림들이 난민으로 고향을 떠나 유리하며 방황하고 있습니다. 터키에 와 있는 무슬림 난민들의 숫자는 4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무슬림 난민들은 IS가 주장하는 이슬람 교리로 인해 많은 혼란과 혼돈 가운데 있으며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과 반목, 미움과 전쟁으로 인해 오히려 이슬람을 혐오하고 부정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슬림 젊은이들은 파괴와 죽음을 가져오는 이슬람 종교의 정체성과 알라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종교주의자로 전락하고 있으며, 과거의 경건한 무슬림 난민들은 이슬람의 이사(예수)와 기독교의 예수를 비교하며 참 진리를 알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끝나고 정세가 안정되어 무슬림 난민들이 자신의 땅으로 돌아가 과거 이슬람 사회로 돌아간다면 복음을 들을 기회를 영영 갖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터키와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무슬림 난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황금의 기회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슬림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셨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복음전파와 교회개척의 비전을 갖는 교회들의 연합이 필요합니다

터키와 중동의 무슬림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 개척을 위한 비전을 갖고 있는 선교사들의 연합, 터키 현지 교회들과의 연합, 동역 교회들과의 연합이 필요합니다.  터키에서 복음전파와 교회 개척을 위해 선교사들의 연합과 터키 교회들과의 연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터키내 300만 명의 시리아난민들은 아랍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랍어를 하는 선교사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아랍어를 하는 한인/외국인 선교사는 태부족입니다. 

이런 가운데 2000년 동안 기독교 신앙을 지킨 이집트 교회들 가운데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 선교의 비전을 가진 교회들과 젊은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집트 교회들은 이미 이라크, 터키, 독일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랍권의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집트 교회를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이집트 교회는 언어와 문화를 극복할 수 있는 선교사들이 준비되었습니다. 비록 선교사 파송을 위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 교회와 미국 교회들이 재정으로 지원하여 함께 동역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교회개척운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터키 내 이란 난민 교회들 가운데 아프간 난민들과 이라크 난민들을 향한 교회개척자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록 난민의 신분이지만 이미 나라와 민족을 넘어 복음을 증거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있는 이란 난민교회들과 함께 연합한다면 무슬림 난민들을 향한 교회 개척운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둘째: 교회개척운동을 위한 더욱 강력한 기도 운동은 계속 되어야합니다

지난 10년동안 터키와 이슬람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영적인 돌파를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때(Kairos)가 되었습니다. 사단과 악한 영들은 이슬람 종교를 통해, 정사와 권세와 세상 주관자들을 사용하여 복음의 진전을 막으려고 합니다. 외국인 선교사들은 추방을 당하고 그 땅의 교회들과 성도들은 고난과 핍박을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사용하여 속히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개척하는 이집트교회 선교사, 이란교회 선교사, 터키 교회 개척자들을 파송하고 그들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터키 81개의 주(province) 가운데 각 주에 단 1개의 교회라도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희 선교회는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외국인 선교사들과 터키 현지 교회 지도자들, 동역 교회 지도자들과 의논하여 2018년부터 20 선교사 가정을 파송하려고 합니다. 그 후 매년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함으로 앞으로 100명 이상의 선교사 가정들을 파송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성령의 역사로 현지인들을 통한 자발적인 교회개척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개척운동의 영광된 사역으로 우리 모두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하여 우리 모두 연합하여 기도한다면 그 일을 능히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복음전도자와 교회개척자들과 바른 관계와 선교 목표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에 동역하는 교회들은 역동적인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선교의 분명한 관계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역자들과의 관계가 세워지고 선교 목표가 세워진다면 연합사역을 통해 인적과 물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영적 전쟁 가운데 충분한 지원이 있어야 그곳에서의 건강하고 재생산하는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민들이 가까운 장래에 다시 자신의 땅으로 돌아갈지라도 복음에 바로 선 복음전도자들과 지도자들을 지금 세워야 합니다. 선교현장에서 중복적인 사역을 피하기 위해 교회들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며 연합적인 사역을 함께 할 때 무분별한 프로젝트 사역을 피하고 혹 어떤 상황이 되어 동역하는 사역자가 철수할지라도 그 사역의 계속적인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의 연합사역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동역하는 선교사들간의 책임있는 모니터링을 통해 사역과 재정을 잘 관리하는 것도 연합사역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이제 미국/한국의 동역교회가 선교적교회로서 선교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 시행 착오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고 지혜롭고 담대하게 다양한 사역을 펼쳐 나감으로 세계선교를 향한 구체적인 선교 참여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할 때 동역교회가 선교를 향한 좋은 의미에서의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선교의 참여가 일어나 좋은 열매가 맺게되고 선교지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동역교회 성도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함께 연합하여 교회개척운동에 참여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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