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금향로 2016년 2월호)희년을 선포하라!



희년을 선포하라!

매거진 금향로 2016년 2월호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 구 년이라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뿔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불지며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레 25:8-10)

희년(Jubilee, 히브리어 YOBEL) 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으로 들어갈 때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제도로서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50년마다 돌아오는 해입니다. 희년은 히브리 달력 7월 10일 속죄일(Yom Kippur)에 선포되며 땅과 집의 회복, 노예 해방, 채무 면제가 이루어집니다. 히브리어 YOBEL(요벨)은 수양의 뿔을 의미하며 속죄일에 수양의 뿔(양각나팔)을 불며 희년을 선포합니다(레 25).  희년이 되면 첫째 땅과 집이 원래 주인에게 돌아갑니다. 이스라엘백성에게 분배되었던 모든 땅이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된다는 의미로, 땅은 영원히 소유할 수 없으며 땅의 주인이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둘째로 모든 거민에게 자유가 선포되어 노예로 있던 자가 해방되어 자신의 집과  땅으로 돌아갑니다. 셋째로 모든 빚이 면제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에 들어간 후 희년을 시작한 해가 1367 BC이며 70번째 희년은 2015년 9월 22일 속죄일 저녁부터 시작되었습니다. 
70이란 숫자는 7 은 완전을 뜻하며 10은 성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70의 상징은  완전한 성취 혹은 예언의 성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70인의 장로를 세워 백성을 치리하게 합니다(민 11:16). 유대백성들이 바벨론에 의해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됩니다(렘 29:10). 예수께서 70명의 제자들을 보내시며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습니다(눅 10:1).  

사랑하는 기도 동역자님,
70번째의 희년 가운데  5월 12부터 21일까지 터키 아웃리치 및 갑바도기아 연중회는 하나님께서 터키와 중동, 이슬람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일하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희년 중에 터키 아웃리치  및 갑바도기아 연중회를 통해 세 가지 선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땅과 백성의 회복을 선포해야 합니다 

희년이 되면 땅과 집이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었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죄와 사망의 권세로 땅과 백성을 노략했습니다. 우리는 정사와 권세와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서 땅과 백성을 다시 회복해야합니다. 땅과 백성이 본래 주인에게로 돌아오도록 희년의 양각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마엘 자손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약속의 성취가 이루어지도록 선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사 60:6-7)



둘째: 모든 백성들에게 자유를 선포해야 합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라” (사 61:1-2)

지금 터키에는 300만명 이상 전쟁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프카니스탄, 이란, 이라크, 시리아, 소말리아 등에서 온 난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과거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피난온 수많은 난민들의 마음은 영적으로 갈급하며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난민들을 위해 긍휼의 사역을 통한 베품과 나눔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합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알리는 은혜의 해를 선포해야 합니다. 터키와 이슬람권에서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신음하며 방황하는 잃어버린 백성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해방시켜야  합니다.  


셋째: 모든 빚의 청산을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의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복음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눈물과 땀과 피를 통해 로마제국을 변화시켰고  땅끝까지  전파되었습니다.  동방의 끝자락에 위치한 조선땅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저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복음을 땅끝까지 전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지금 초대교회의 땅은 이슬람권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습니다. 그 땅의 백성들은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거나 거짓과 미혹의 영들에 의해 복음을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들에게 우리는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 10:15)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터키 81개의 주(province)를 방문하는 20개의 아웃리치 팀이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터키 전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그 땅과 백성을 축복하는 아웃리치 사역은 터키 역사상 처음있는 사건입니다.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너희에게 주리라'(수 1:3)는 주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행진입니다. 

70번째 맞이하는 희년 2016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그의 권세와 영광이 선포되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사역에 동참하는 기도 동역자님의 삶과 가정 가운데 희년의 기쁨과 감격, 은혜와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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