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앙카라 연합중보기도회에 (2012 Ankara Celebration & Beyond) 사랑하는 동역자님을 초대합니다.


2012년 앙카라 연합중보기도회에 (2012 Ankara Celebration & Beyond)
사랑하는 동역자님을 초대합니다.

매거진 금향로 2012년 1월호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2012년 새해에 주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동역자님과 가정과 사역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07년에 시작된 연중회가 2012년 앙카라 연중회로 6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어둠과 사망의 그늘안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아버지의 품안으로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시는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6년 동안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2009년부터는 이 땅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터키 현지교회 지도자들과 외국인사역자들이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이 땅과 투르크창, 이슬람권에서 일어나는 많은 변화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친히 그 분의 뜻을 이루어가시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반드시 여호와께서 임하셔서 공의와 정직으로 이 세상을 심판하시며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이 세상에 충만할 것이며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이제 앙카라 연중회 이후에는 터키 현지 교회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별 연중회와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적인
기도운동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201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터키와 이슬람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동역자님께서 3가지의 사명을
갖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하나님 보좌 앞에 <우리 모두의 죄악과 허물> 이라고 고백하며 회개하는 중보자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과거 이 땅에서 믿음의 선조들이 행했던 죄악과 허물, 그리고 현재 하나님의 영광에 도전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대적하며 성령의 역사를 훼방하는 이 땅의 백성들을 대신하여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가 그들의 죄악과 허물이 
‘우리 모두의 죄악과 허물’ 이라고 고백하며 회개하는 중보자의 삶으로 부르시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대신 중보했던 모세의 기도처럼, 다니엘의 기도처럼, 느헤미야의 기도처럼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우리 모두가 중보자로 서기를 원합니다.

과거 조선의 암흑시대에서 선교사들과 교회의 지도자들, 온 성도들이 ‘우리가 범죄하였다’고 회개하는 운동을 통해
조선의 땅이 회복되고 오늘날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룬 것처럼 이 시대 이 땅의 초대교회들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간 이 땅 위에 ‘우리가 범죄하였다’고 회개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이 땅의 권세와 정사와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의 악한 영들을 대적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서는 중보자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조선시대 교회의 부흥은 캐나다 하디 선교사가 조선인을 향한 사랑없음을 통회자복하고 회개할 때 시작되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중보기도하는 무슬림들의 약점과 부족한 것을 보고 손가락질을 하고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연약함을 껴안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막고 중보하는 자로서 보좌에 나아가야 합니다.

이 땅에서 사역하고 있는 일꾼들 가운데  터키민족을 향한 첫사랑과 감격이 점점 사라지고 일상생활에서
그들과 부딪히면서 알게 모르게 받은 상처와 아픔으로 인하여 우리 가운데 미움과 분노가 자리 잡고 있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터키인들을 향하여 사랑의 섬김이 아닌 형식적이고 무감각적인
자세로 사역을 하고 있다면 부르심의 동기와 목적을 다시 되새겨봐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들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임하지 않게 해달라고 막아서는 중보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의 악의 영들을 향하여 영적 대결하는 기도의 사람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우리는 이 땅 가운데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이 땅을 사로잡고 있는 강한 악한 영들을 대항하여 싸워나갈 때 우리가 함께 하면 이미 우리 주님께서 승리하신
전쟁을 우리의 것으로 취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영적인 치열한 전투에서도 전략이 필요하고
더욱 큰 영적 전쟁에서는 분명하고도 확실한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전략이 아닌 대장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 전략은 상황과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왕이신 주님의 주권과 역사가 매일, 순간마다 나타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하고
기도함으로 연합해야 합니다.  일대일로 싸워야하는 글라디에이터의 전투도 있지만 연합으로 싸워야하는 대군단의
전쟁도 있습니다.  에베소 6장에 나오는 영적 전쟁은 함께 싸워야하는 군대의 전쟁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가장 강력한
무기가 ‘중보기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함께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의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보좌 앞에 올려드리고 이 땅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기도의 향연이 금향로에 가득찰 때 성령의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이 땅 가운데 일어날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그의 나라가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기도동역자님을 부르고 계십니다.  2012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때 일수록 더욱 우리 자신을 무장하고
담대하게 기도함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 땅의 81개의 주(Province)중에 아직도 단 하나의 교회가 없는 주가 무려 51개주나 됩니다.
이 땅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로서 아직도 복음이 전파되지 않고 교회가 없는 지역들이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다는 거룩한 부담과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둠과 사망가운데 신음하며 방황하는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개척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선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선교의 야성과 사명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있을 여러가지 도전과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행하시기를 원하시는 그분의 역사에
함께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역에 씌임받기를 원합니다. 한 분 한 분의 기도와 헌신, 참여함이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냅니다.
 
2012년 앙카라 연중회가 이 땅을 향한 또 하나의 영적 돌파구(Spiritual Breakthrough)가 될 것입니다. 
이 영광된 사역에 함께 동참하심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와 영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김진영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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