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왕과 나

매거진 금향로 2012년 2월호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고백하는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열방과 모든 족속에게 복음이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는 역사의 현장 가운데 우리 주님은 곧 오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그 날 우리 모두는 그를 기쁨과 영광으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 가운데 끊임없는 싸움과 갈등이 있습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문제는삶의 주권을 누가 갖고 있는가입니다.


성령의 놀라운 역사와 능력을 체험한 사도 바울은 선을 행하기 원하는 속사람과
악이 함께 거하며 죄의 법이 자신을 사로잡는 것을 경험하면서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고백합니다(로마서 7:21-24)..


성경에서악이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의를 세우는 것
이라고 말씀합니다.


 

1.      나의 삶의 주관자임을 회개하고 여호와의 주권을 인정하라.

성경의 인물 가운데 아브라함이 살았던 동시대의 사람으로 욥은 당대의 의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을 가르켜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칭찬받는 욥을 시험할 것을 제안하여 그가
갖고 있는 모든 재산, 자녀, 건강을 다 잃어버렸지만 그는 입술로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고통 가운데 있는 욥을 찾아온 세 친구인
엘리아스, 빌닷, 소발은고난의 이유는 그의 죄 때문이다, 죄를 인정하고 주의
징계를 받으라, 고통은 하나님의 심판이다라고 그를 향하여 정죄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욥은 도덕적으로 자신의 무죄함을 호소하고 자신을 변호하며 자신의
의를 세우게 됩니다. 회개를 거부하며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반증하고 죄와 고난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자신의 의를 주장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는냐’( 40:8)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장 악한 행위는 여호와 앞에서나 자신의 의
를 세우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 후 욥은 여호와 앞에서 자신의 의를 세운 것을
인정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합니다( 42:5-6).


 

2.    나의를 없애기 위한 훈련의 과정에서 여호와의 주권을 인정하라.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삶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자아중심, 자신의 의를 세우는
그를 겸손하게 만드시고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그를 혹독하게
훈련시키십니다. 요셉은 억울하게 종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는 보디발의 종으로 있을 때 억울하게 감옥으로 들어갑니다.
그가 감옥에 있을 때나는 억울하다호소할 때도 하나님은 그를 풀어주지 않습니다.
외로움과 고난의 훈련을 통해 요셉은 삶의 주어가 바뀌는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는 13년 동안 자신의 삶이 자신의 뜻과 마음대로 되지 아니함을 깨닫고 여호와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을 철저하게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요셉이 감옥에서 나왔습니다. 바로왕이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그 꿈을 해석한다는 요셉인가라고 물어볼 때 요셉은내가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바로에게 답을 주실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삶 가운데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요셉은 훗날 그의 형제들에게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50:20). 하나님께서는 나 자신의 의를
죽이시고 겸손케 하시기 위해 허락하신 여러 가지 환난과 고난, 심지어는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여호와를 인정하고 그의 주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3.    내 안에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날마다 믿음으로 선포하라.

사도 바울의 삶 가운데 끊임없이 살아나는 자아, 자신의 교만과 의로 인하여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는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 선포합니다( 2:20).


주님의 사역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자아의 모습,
자신의 의를 세우는 모습, 자신의 교만이 올라오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직분과 사역으로 인해 자신의 의를 끊임없이 세우기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교만, 자신의 의를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나의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며 날마다 선포하는 것입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께서 나의 삶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도록 그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의 자녀, 나의 건강, 나의 사업, 나의 사역 모든 부분 가운데
주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진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역사가 우리의
삶 가운데 강력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다시 오실 만왕의 왕을 맞이하여 왕의 대로를 수축하기 위해 우리 삶 가운데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삶의
왕으로, 주인으로 모시기로 지금 결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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