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실 왕께 드릴 예물을 준비하라


다시 오실 왕께 드릴 예물을 준비하라
매거진 금향로 2012년 7월호



2000년 전 유대 왕으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를 경배하기 위해 멀리 동방에서부터 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성경 역사 학자들은 메데(쿠르드) 혹은 페르시아(이란)지역에서 별들을 연구하고 다니엘과 여러 선지자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던 가르침을 따르며 메시야를 기다리던 사람들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왕이신 예수님께 예물을 드리기 위해 왕의 대로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온 이방인이었습니다. 왕의 별을 따라 온 그들은 아기 예수님을 만났을 때 가장 크게 기뻐하였고 경배를 드리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의 예물을 드렸습니다.


황금은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임을 나타냅니다.

유향은 예수님께서 만민을 위한 제사장임을 상징합니다.

몰약은 예수님께서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실 것을 선포합니다.
 

이 예수의 복음은 유대 땅에서 시작하여 온 열방과 모든 민족들에게 증거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징조를 세워서 그들 가운데에서 도피한 자를 여러 나라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뭇 나라에
전파하리라
” (이사야 66:18b-19)

여호와의 영광이 선포되는 때는 언제입니까?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으로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시는 그날은 언제입니까? 왕의 재림의 시기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 날이 더욱 가까이 옴을 알 수 있습니다.

왕이신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드렸던 황금과 유향과 몰약, 오늘날 왕의 대로를 수축하며 다시 오실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릴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첫째:

황금의 예물을 드릴 자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모든 것이 주께로 다시 돌아갈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선한 청지기로서의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 우리의 자녀일 수도 있고 물질일 수도 있으며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50년간 각 종교의 성장률을 보면 기독교 47%, 불교63%, 힌두교 117%, 이슬람교 500% 이었습니다. 현재 약 17억의 인구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습니다. 이슬람권에서는 2050년까지 전 세계의 이슬람화를 위해 매일 1억불의 재정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터키를 중심으로 수많은 이슬람포교사들이 전 세계에 파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구 1백만 명당 기독교 선교사의 숫자는 기독교권 186, 무종교권 11, 중국권 5.9, 이슬람권 2.7명 입니다. 무슬림들을 향한 복음전파와 교회 개척이 어렵고 수많은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한 사역이기 때문에 선교 지망생들이 이슬람권 지역으로 가기를 꺼려하고 있거나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그들의 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황금의 예물을 드릴 자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지상 대명령 펀드(Great Commission Fund)를 조성하여 하나님께서 각 개인과 사업과 교회에 주신 물질의 축복을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 나누어야 합니다.

둘째:

유향의 예물을 드릴 자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유향은 하나님 제단 앞에 들려지는 향기로운 연기입니다 (16:12-13). 세계 선교에 헌신한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날마다 향기로운 연기,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한 중보기도의 향기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 모두를 영적 이스라엘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하여 온 열방을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

따라서 영적 이스라엘 백성으로 왕같은 제사장의 특권과 축복을 우리에게 맡겨주시며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한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세계선교는 중보기도 사역에서부터 출발하며 중보기도 사역이 곧 세계 선교를 향한 가장 강력하고도 중요한 사역입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모여서 기도하는데 전념하였습니다.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독일의 통일을 이룬 것은 독일 교회의 한 작은 기도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독일의 온 교회가 함께 기도에 동참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께서 독일의 통일을 이루어주셨습니다. 1974년 로잔세계선교대회 이후 10/40 창에 있는 수많은 미전도 종족과 국가들을 위해 온 교회들이 함께 기도했을 때 공산권이 무너지고 중국의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으며 이제 이슬람권 국가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초자연적인 성령의 역사와 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가정과 교회와 민족을 넘어 세계선교를 위해 중보 기도자로서 기도의 횃불을 높이 들 때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이 온 열방과 모든 민족들 가운데 나타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8장에 보면 일곱 인을 떼고 일곱 나팔의 재앙이 시작되기 전에 하늘에서 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제단 앞에 있는 금향로가 가득차기까지 우리의 중보기도가 쌓아지는 그 때,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단 위에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62:6-7)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니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4:2-3)

무너질 것 같지 않은 거대한 여리고성, 이슬람권을 향한 중보기도자를 찾고 계십니다. 금향로에 가득차기까지 중보기도자로서 기도의 향기를 드리는 자, 자신의 시간을 드리고 여호와로 일하시게 하는 마지막 시대의 파수꾼이 필요합니다. 다시 오실 만왕의 왕을 맞이하기 위해 유향의 예물을 드릴 중보기도자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셋째:

몰약의 예물을 드릴 자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몰약은 죽음을 예비하는 향료입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110:3)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리는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하여 달려가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겠다는 헌신된 주의 젊은이들, 하나님의 군대가 일어나야 합니다.

에스겔서 37장에서 죽음의 골짜기에 있었던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군대가 된 것처럼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군대를 일으키시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닫혔던 나라와 민족들을 여시고 복음이 힘있게 들어가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를 향하여 이리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외치는 잃어버린 영혼들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그날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끝까지 힘있게 증거될 것입니다. 어린 양이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만군의 주로 곧 오실 것입니다. 그 날에 영광 가운데 온 세상을 심판하실 때 우리 모두는 그와 함께 이 세상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상급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장차 이 땅 위에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을 부름의 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3:13-14)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침노를 당하며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선포하며 왕의 대로를 수축하십시오. 장차 다시 오실 왕 중의 왕, 만군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 드릴 예물을 준비하셔서 주님 앞에 서는 날에, 귀한 영광의 면류관을, 장차 우리에게 주실 축복과 상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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