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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매거진 금향로 2018년 3월호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동계 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었고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15개 종목으로 참가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이며 1988년 하계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두 번째 올림픽이었습니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메달을 얻는 선수들의 멋진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 장면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국가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믿음의 경주를 준비하며 달려가는 과정에서 승리자의 면류관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승리자의 면류관은 원칙과 법을 따를 때 얻게 됩니다


이번 올림픽 경기를 지켜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러시아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도 국가의 이름이 불리지 못하고 국가가 연주되지 못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국가 차원의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러시아 선수들은 자신의 국가 이름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 OAR)로 출전이 가능하였고 대회에서 올림픽기와 올림픽 찬가만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올림픽 기간에도 컬링 믹스터블 종목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았지만,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발각되어 결국 동메달 수여가 취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선수들의 잘못도 있지만, 그들을 잘 관리하지 못한 스텝들의 책임도 있기에 국가적인 망신뿐만 아니라 부끄러운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메달에 대한 욕심 때문에 행하는 원칙을 지키지 않아 실격 판정을 받을 때 그 선수의 마음이나 그 장면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참으로 안타까움을 넘어 실망과 분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경기에서 중국 판커신은 자신의 레인을 갑자기 이탈하여 안쪽으로 달리던 한국 대표팀 최민정을 몸으로 밀기 반칙으로 인해 실격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로 방해했다는 이유로 캐나다팀 역시 실격 판정을 받게 되어 결승에서 최하위로 기록한 이탈리아가 은메달을 받고 B Final(5~8위 결정전)에서 1위를 기록한 네덜란드팀이 동메달을 받게 됩니다.

믿음을 통해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지만 신앙의 과정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경주자들은 신앙의 원칙과 법을 따라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 경주를 위해 어떤 준비와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성경을 통해 원칙과 법을 잘 배우고 익혀 바르게 경주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수많은 반칙을 범하면서도 그 실수와 죄를 정당화하고 반복해서 행하고 있다면 승리자의 면류관을 받지 못합니다. 주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해 수고하며 애쓰는 우리가 모두 신앙의 반칙을 하지 않도록 거룩함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둘째: 승리자의 면류관은 수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얻게 됩니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메달을 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으로 준비하였는지 경기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메달은 수많은 땀과 노력의 결과이며 요행으로 얻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올림픽 경기에 참여하는 자체만으로도 기쁘고 영광스러운 것이며 또한 경기를 즐기는 마음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선수가 경기 중에 실수로 인해 메달을 놓치는 안타까운 장면을 보면서 힘들어하며 고통하는 그 선수의 눈물과 아픔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실수하게 되면 모든 수고가 물거품이 됩니다.  

어린 다윗은 목동으로 있을 때 곰, 늑대, 사자로부터 양 떼를 지키기 위해 단 한 방의 돌의 정확성을 위해 돌팔매질을 하면서 수많은 연습과 훈련을 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돌이 목표물을 마추지 못하고 많은 실수도 겪었을 것입니다. 결국 다윗은 골리앗과 싸움에서 단 한 개의 돌로 승리하였습니다. 칼과 창으로 나오는 골리앗을 향해 던진 다윗의 돌은 하나님의 능력이 더해져 그의 이마에 맞을 뿐만 아니라 박혀버리게 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사탄과 악한 영들과 싸움에서 믿음의 승리를 위한 단 한 방은 수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이루어지며 가장 중요한 순간에 실수 없이 단 한 방의 믿음의 역사가 나타나야 합니다.  



셋째: 승리자의 면류관은 팀 사역의 열매입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컬링(Curling)팀은 인기 최고였습니다. 무명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한국 팀이 연달아 세계적인 강팀을 계속해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일본과의 명승부 끝에 승리하여 아시아 국가 최초로 올림픽 컬링 결승에 진출하여 은메달을 받는 역사를 새로 쓰게 된 것입니다. 승리의 배경에는 같은 학교 출신으로 함께 동고동락해온 팀 정신(Team Spirit)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선수의 땀과 수고로 받은 메달은 그의 상급이지만 그와 함께 함께 땀흘린 코칭진, 후원자, 동역자들의 도움과 동역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한 개인의 메달은 팀의 메달이며 나아가 응원한 국민과 국가의 상급이며 자랑이기도 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감동적인 장면은 스케이팅 매스스타트(Mass Start) 종목에서 이승훈선수가 금메달을 받을 수 있도록 정재훈선수가 희생적인 페이스메이커(pacemaker) 역할을 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메달은 수많은 세월 동안 함께 수고하며 애쓴 가족, 코칭 스텝들, 수많은 동료들의 후원과 협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우리의 신앙 경주에서도 승리자의 관을 얻는 것은 한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닌 팀 사역으로 연합과 동역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승리자의 면류관을 얻기까지 '죽기까지 충성하는' 경주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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